[현장영상]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현장영상]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2019.04.17.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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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 방탄소년단 리더]
제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다라는 취지의 러브 유어 셀프라는 시리즈를 오랫동안 이어왔었는데요. 이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굉장히 과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저희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들과 감정들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하다가 정말 저희를 여기까지 이렇게 올려주신, 또 저희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사랑의 힘, 그 힘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고 했고요. 그리고 그 힘과 그 힘의 근원과 그늘 그리고 그 힘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내일까지 이야기를 한번 해 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과정이 저희의 내면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MAP OF THE SOUL'이라는 단어를 채택했고 그렇게 이 앨범에 또 하나의 시리즈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슈가 / 방탄소년단 멤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부제 보이 인 러브는 아시다시피 상남자 보이 인 러브와 맞닿아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상남자 보이 인 러브 같은 경우는 어린 시절에 치기 어린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특히 이번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런 작고 소박한 것에 대한 즐거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RM 씨가 말했던 것처럼 저희를 이 자리까지 만들어주신 것은 다 팬 여러분 덕분이고 다시 한 번 시작하게 됐어요. 생각을 하다 보니까 이런 결과물, 이런 곡들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멤버]
5번 트랙의 홈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팬 여러분들을 위한 곡입니다. 아미 여러분들을 만난 순간에는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고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지치고 힘들고 외로울 때 돌아가고 싶은 곳을 아미 여러분들이 있는 곳으로 표현을 한 곡인데요.

[지민 / 방탄소년단 멤버]
언어는 다르지만 저희가 무대와 음악을 통해서 뭔가 보여드리려고 하는, 들려드리려고 하는 저희의 이야기나 음악을, 그 음악 안에 담은 저희의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저희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굉장히 즐기고 퍼포먼스를 잘 하는 그룹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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