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윤식 문학평론가 유족, 재산 30억 원 기부

고 김윤식 문학평론가 유족, 재산 30억 원 기부

2019.03.21.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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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윤식 문학평론가 유족, 재산 30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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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문학평론가 고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유족이 재산 30억 원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최근 김 교수 측 유족과 이 같은 내용의 기증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증은 2022년 말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한국문학관에 지정 기부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김 교수가 생전에 소장한 희귀 서적 등 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도 기증될 예정입니다.

김 교수는 생전에 비평서와 번역서 등 2백여 권의 저서를 남기는 등 한국문학 연구의 현대적인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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