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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 출신 LA필하모닉 지휘자 두다멜 "음악은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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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3-16 05:52
앵커

30대의 나이에 세계적 지휘자가 된 LA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구스타보 두다멜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프로그램 출신인 두다멜은 음악은 자신에게 마법과도 같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 거장 구스타보 두다멜이 내한했습니다.

두다멜은 사흘 동안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납니다.

[구스타보 두다멜 / LA 필하모닉 음악감독·지휘자 : 서울은 제 마음속에서 매우 특별한 장소입니다.]

두다멜은 마약과 폭력 위험에 노출된 빈민가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통해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1975년 호세 아브레우 박사가 아이들에게 총 대신 악기를 주면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베네수엘라 사회에 희망을 안겨주며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 기적의 오케스트라가 낳은 최고의 스타인 두다멜은 2009년 LA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영입된 이후 클래식 팬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스타보 두다멜 / LA 필하모닉 음악감독·지휘자 : 음악에는 마법이 있습니다. 마법이 있고 사람을 지배하지요. 음악으로 느낀 마법 같은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혼란을 겪고 있는 오늘날 고국의 상황에 대해 두다멜은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구스타보 두다멜 / LA 필하모닉 음악감독·지휘자 : (베네수엘라가 겪는) 힘들고 끔찍한 시기가 지나고 새로운 시대가 오면 음악이 아픔을 치유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다멜은 공연 두 번째 날에는 스타워즈 등 존 윌리엄스가 만든 영화음악의 세계로도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 공연 정보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 구스타보 두다멜 &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월 16일, 예술의전당

○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3월 1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LA 필하모닉 챔버뮤직 콘서트 3월 18일,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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