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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나란히 계약 해지...사실상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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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3-13 15:25
앵커

성관계 몰카 동영상 촬영하고 공유까지 한 가수 정준영 씨,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습니다.

정준영 씨와 승리 씨의 소속사는 두 사람과의 계약을 끝냈습니다.

취재기자 통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정준영 씨 소속사는 사실상 정 씨를 퇴출한 거네요.

기자

정준영 씨 소속사 메이크어스 측은 더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오늘부로 계약을 해지했는데요.

다만, 정준영 씨가 사과문에서 밝혔듯 성실하게 수사와 재판에 임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승리 씨 소속사 YG 역시 앞서 은퇴를 선언한 승리 씨의 전속계약을 종료했습니다.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임직원과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정 씨의 경우 오늘 새벽에 갑작스럽게 사과문을 냈는데, 어떤 내용인지 담겨있었나요?

기자

정준영 씨가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전달했는데요.

정 씨는 세간에 알려진 자신의 모든 죄를 인정했습니다.

동의 없이 여성을 촬영했고, 대화방에 유포했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고 말했습니다.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된 피해자들과 분노를 느낄 모든 분께 사죄한다고 했습니다.

또, 수사기관 조사에 거짓 없이 성실히 임하고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어제 정준영 씨, 해외 촬영을 중단하고 급히 귀국했죠.

사안이 중하다 보니 취재진도 상당히 많이 모였더라고요.

기자

아무래도 국민 관심이 높다 보니 입국장에 많은 취재진이 모였습니다.

대략 70명이 넘는 수였는데요.

어제 오후 6시쯤 정준영 씨가 모습을 드러냈고요.

피해 여성에게 한마디 해달라, 불법 영상은 왜 촬영했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경호원들이 취재진을 밀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정준영 씨는 고개를 숙인 데다 모자를 푹 눌러써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표정이 어두워 보였는데요.

취재진에게는 한숨 쉬듯 죄송하다고 짧게 이야기를 하긴 했는데 의미 있는 대답은 아니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정준영 / 가수 : (카카오톡 내용 전부 사실입니까?) 죄송합니다. (영상 몰래 찍어서 올리신 거 맞습니까?) ….]

공항에서 승합차를 타고 이동한 정 씨는, 강남의 한 아파트 앞에서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승리 씨의 버닝썬 수사부터 시작해 여기까지 왔죠. 연예계는 자신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초긴장 상태라고요?

기자

승리 씨와 정준영 씨는 그동안 자신의 SNS에 연예계 인맥들을 자랑해왔는데요.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친구 리스트가 곧 데스노트 아니냐는 말까지 나옵니다.

두 사람의 친한 지인들은 빨리 선 긋기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앞서 용준형, FT아일랜드 최종훈 씨 등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고요.

씨엔블루 이종현 씨 역시 정준영 씨와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냈지만,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에서 정준영 씨의 휴대전화를 '황금폰'이라고 표현했던 지코 씨는 지인 연락처 목록을 봤을 뿐이고 연락한 지도 오래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포털 사이트에도 내내 여러 연예인의 이름이 오르내렸죠.

2차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기자

오히려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의 피해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면서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로 유명 걸그룹이나 배우들의 실명까지 거론된 사설 정보지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이에 YG와 JYP는 법적인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배우 이청아 씨와 정유미 씨도 악성 루머에 대해 대대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하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짧은 글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덜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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