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vs '주먹왕 랄프2', 누구 주먹이 더 셀까

'언니' vs '주먹왕 랄프2', 누구 주먹이 더 셀까

2019.01.02.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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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복싱 국가대표까지 지낸 배우 이시영이 새해 액션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오락실 게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는 7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와 이시영의 '언니'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최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동생.

전직 경호원인 언니 '인애'는 동생의 흔적을 찾아 나서면서 점점 더 분노에 휩싸이게 됩니다.

복싱 국가대표 출신인 배우 이시영이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애' 역으로 나와 악인들을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립니다.

[이시영 / 영화 '언니 인애 역 : 사실은 제가 거의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했거든요. 저도 거기에 욕심이 있었고 그렇게 또 지원해주셔서, 믿어주셔서 그렇게 했는데 그러니까 진짜 모든 장면이 저는 솔직히 모두 힘들고 위험했어요.]

지난 2012년 개봉한 '주먹왕 랄프'의 후속작도 '언니'와 흥행 맞대결을 펼칩니다.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마블의 대표 캐릭터 '아이언맨'은 물론, '백설공주'와 '신데렐라'등 디즈니 공주 14명이 총출동해 눈길을 끕니다.

구글·이베이 등 세계적 IT 기업과 함께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유명 사이트 로고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베를린, 칸 등 세계 영화제를 사로잡은 거장 타비아니 형제의 마지막 작품도 극장가를 두드립니다.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중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한 청년의 러브스토리를 그렸습니다.

고려인 출신의 전설적인 러시아 록스타 '빅토르 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레토'는 새해 첫 음악영화로 기대를 모읍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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