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목소리 연기 도경수 "녹음 때 반려견들 생각했어요"

'언더독' 목소리 연기 도경수 "녹음 때 반려견들 생각했어요"

2018.12.22. 오전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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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22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이 7년 만에 차기작을 내놨습니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담은 작품인데요.

배우 도경수와 박소담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도경수 / '언더독' 강아지 뭉치 목소리 역 : (제가) 2년 전부터 강아지를 키우면서 이제 후시녹음 할 때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후시녹음 할 때는 이제 제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들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그런 어떤 강아지들에 대한 소중함과 그런 사랑스러운 것들 많이 느끼면서 녹음했던 것 같아요.]

[박소담 / '언더독' 강아지 밤이 목소리 역 : 여기에 나오는 강아지들이 각자의 아픔이 있지만, 뭔가 서로 함께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고 힘을 내는 그 모습에 엄청난 감동을 했거든요. 그래서 인간인 나도 이 강아지가 옆에 있어 줄 때 느끼는 이런 포근함과 편안함이 있는데 이 친구들이 모였을 때 얼마나 힘이 됐을까 하는 거에 정말 많이 감동해서 영상을 보면서 정말 벅찼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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