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부정 입사 사원 2명 해고...권재홍 고소

MBC, 부정 입사 사원 2명 해고...권재홍 고소

2018.10.31.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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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부정 입사한 직원 두 명을 해고하고 채용 비리와 관련된 권재홍 전 부사장을 형사 고소했습니다.

MBC는 외부인사가 참여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경력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외부 청탁을 통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정 입사한 직원 2명을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보도자료에서 "해고 처분된 한 사원은 회사에 제출한 허위경력서를 바탕으로 급여를 부당하게 받았고, 함께 해고된 다른 사원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당시 계약 연장과 관련해 인사청탁을 한 사실이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면접에서 응시자의 사상을 검증하고 사적인 인연으로 채용에 개입한 비위 행위자들과 이 과정에서 직무를 소홀히 한 책임자들도 엄중히 징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는 또, 채용 비리와 관련해 권재홍 전 부사장을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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