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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연일 신기록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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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0-11 19:18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작가 / 대중음악 평론가

앵커

줄여서 BTS, 방탄소년단이 팝음악의 본토인 미국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차세대 리더에 선정되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기간에는 파리에서 공연도 진행합니다.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들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요.

방탄소년단의 매력, 또 그들의 가능성에 대해서 한번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상탄소년단, 이렇게도 불리더라고요. 상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을. 일단 상에 대해서 짚어볼게요. 권위 있는 시상식이죠.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이 제친 사람들이 아리아나그란데도 있고요. 쟁쟁한 스타들이더라고요. 어떤 의미가 있는 상입니까?

[인터뷰]
그만큼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SNS 상에서 특히 온라인과 SNS상에서 절대적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증이겠죠. 이 상 같은 경우에는 철저하게 팬덤과 네티즌 투표 이런 것들에 의해서 집계되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그들의 실질적인 온라인 상에서의 인기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혹시 기억하신다면 이전에는 어떤 분들이 이런 상을 받았나요?

[인터뷰]
주로 저스틴 비버라든지 주로 틴탑들 10대, 20대에게 인기가 많은 그런 가수들이 주로이 상을 많이 받았죠.

앵커

말씀하신 대로 홈페이지나 트위터, SNS 투표를 통해서 선정된 그런 의미가 있는 상인데 팬클럽 이름이 아미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방탄소년단이니까 방탄, 블렛프루프라고 하죠. 방탄의 반대 의미로 아미라고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보통 팬덤 문화가 국내에서 자신들을 팬클럽 이름으로 부르고 그러는데 방탄소년단 같은 경우에는 전 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그들의 팬덤이 존재하는 곳에는 자신이 아미인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표현하고 그걸 해시태그를 걸고 이런 것이 하나의 문화처럼 됐어요.

앵커

저희 리포트 보니까 뉴욕 공연에는 딸도 아미고 엄마도 아미인 경우도 있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덤이 그들에 대해서 갖고 있는 충성도가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는 거죠.

앵커

어쨌든 상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제 일단 빌보드뮤직어워드 받았고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받았기 때문에내년에 또 그래미 상이 있잖아요. 여기까지 내다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런데 그래미 상 같은 경우는 다른 두 상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아메리칸어워즈도 그렇고 MTV 어워즈도 그렇고, 인기라든지 상업성, 이런 것이 주가 되는 상인 반면에 그래미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보수적인 측면이 있어요. 선정단 자체가 미국 음악산업 내 종사하는 위원들이 상을 주는 거기도 하고 전통적으로 비백인 그리고 비백인 장르 음악상 부문에 대해서는 되게 인색했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힙합조차, 힙합뮤지션조차 그래미 상을 받은 적이 거의 없는데 그만큼 전망을 긍정적으로 하기 힘들다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에서 의미 있는 부문을 수상한다라고 하면 그건 대중음악 역사에 더욱더 큰 한획을 긋는 그런 계기가 되겠죠.

앵커

결과를 한번 지켜볼 만하겠네요.

그리고 또 기록 중 하나가 빌보드200에서 빌보드 앨범 차트죠. 오랜만에 폴 매카트니 이름도 있더라고요, 찾아보니까. 6주째 상위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이 기록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200 앨범 차트에서 1등을 했고 그걸 지난 앨범과 더불어서 연이어서 지금 하고 있으며 또한 그것이 계속 상위권에 있단 말이죠. 이 얘기는 곧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반짝 스타, 즉 원히트 원더가 아니라 확고하게 미국 시장 내에서 자리를 잡고 앞으로도 롱런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거죠.

앵커

두 번 1위 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 흐름을 이어가는 분위기가 대통령이 13일부터 유럽 순방에 나서는데 파리에서도 또 프랑스와 한국의 우정콘서트에 출연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인터뷰]
그만큼 유럽 안에서도, 특히 유럽에서의 K팝의 인기를 느낄 수 있는 척도가 되는 지역이 바로 파리거든요. 그 파리에서 한불 우정콘서트에 이름을 올렸다라는 것은 이들이 유럽 안에서도 얼마나 강고한 팬덤을 가질 수 있는가, 얼만큼 그 소식 하나로 그 콘서트에 대한 주목도를 올릴 수 있는가, 우리는 그것만 보면 긍정적으로 지켜볼 수 있겠죠.

앵커

그러면 파리 공연으로 그 가늠자가 될 수 있겠네요. 세계 언론도 호평을 하던데 특히나 시사주간지 타임이 겉표지에 방탄소년단을 실었어요. 거기서 차세대 리더다, 이렇게 겉표지에 올렸는데 혹시 준비됐으면 저희 화면도 보여주시고 이렇게 언론에서까지 극찬할 정도면 더 의미가 있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보통 타임이 각 지역별 커버가 있잖아요. 보통 아시아판, 아시아에서 화제가 되면 아시아판 커버만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번에 전 세계 판, 월드와이드 판의 커버가 됐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음악산업의 어떤 기수를 BTS가 맡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거죠.

앵커

일단 음악으로 인정받은 BTS지만 최근 방탄소년만 얘기가 나오면 이 얘기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지난달이죠. UN에서 리더 RM이 연설했는데 그거 잠깐 들어볼까요.

앵커

당신을 흥분시키고 무엇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합니까로 많은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는데 이 연설은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보통 우리가 방탄소년단을 아티스트로 평가를 많이 하는데 사실 아티스트, 아이돌로 많이 얘기를 하는데 단순한 수동적인 아이돌이 아니라 자신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그걸 팬들과 함께 교감하는, 그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끝으로 여쭤볼 것은 많은데 시간관계상 한 가지만 더 여쭤보면 앞으로 밟아나가야 할 무대가 더 많을 거란 말이죠. 우리 BTS 방탄소년단에게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가 있다면 이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이런 게 있으면 전문가로서어떤 점을 꼽으십니까?

[인터뷰]
보완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목표인데 한시대를 규정짓는 단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유명사. 60년대면 비틀즈, 70년대 하면 롤링스톤즈, 90년대 하면 너바나 이런 게 있듯이 2012년대, 혹은 2020년에는 BTS가 있었다라고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대중음악사에 새겨졌으면 하는, 그게 가장 큰 영광이겠죠.

앵커

한 시대를 규정할 수 있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까지 들어봤습니다.

이번 파리 공연 주제가 한국 음악의 울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울림이 좀 더 많은 나라에 울려퍼지기를 바라면서 BTS 활약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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