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예산 '삶의 질 ' 개선 초점"...생활밀착형 도서관 대폭 확대

"문체부 예산 '삶의 질 ' 개선 초점"...생활밀착형 도서관 대폭 확대

2018.08.31. 오후 4: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생활밀착형 도서관을 대폭 확대하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자원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내년 예산안 중점 사업들을 설명했습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5조 8,309억 원 규모인데 이 가운데 공공도서관 건립과 지역 특성을 살린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에 1,051억 원, 각종 문화재를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하는 데 260억 원의 예산을 새로 책정했습니다.

예술인들의 창작·제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중장기 사업도 70억 원을 들여 처음 시작하고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전담 신고상담센터 운영과 예방 교육에 11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올해 대비 5,731억 원, 10.9% 증액된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