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 드라마화 결정

넷플릭스,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 드라마화 결정

2018.07.25.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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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드라마로 재탄생합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글로벌 제작·배급사인 ITV 스튜디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와 봉준호 감독이 공동 제작한 '설국열차' 드라마 시리즈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회원에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설국열차'는 빙하기 지구에 살아남은 사람을 태운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드라마에서는 계급 투쟁과 사회 불평등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더 풍부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봉준호 감독과 원작 영화 제작을 맡았던 박찬욱 감독, 이태훈·최두호 프로듀서가 드라마 제작에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에는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한 제니퍼 코넬리와 래퍼 겸 배우 데이브드 딕스, 한국계 배우 수잔 박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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