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故 최인훈 작가 영결식 엄수

'광장' 故 최인훈 작가 영결식 엄수

2018.07.25. 오전 10: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23일 별세한 한국문학의 거목, 故 최인훈 작가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동료와 문학계 인사, 제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故 최인훈 작가는 지난 3월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습니다.

故 최인훈 작가는 1960년 발표한 대표작 '광장'을 통해 냉전 시대 남북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밖에 '회색인', '서유기'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며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도 힘썼습니다.

정부는 어제 故 최인훈 작가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금관문화훈장은 1999년 보관문화훈장에 이어 최 작가에게 수여된 두 번째 훈장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