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문화예술사업 내년에 완전 복구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사업 내년에 완전 복구

2017.12.07.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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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때 사업 자체가 폐지되거나 축소됐던 이른바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지원사업들이 내년에 모두 원상 복구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부당 폐지·축소됐던 문화예술지원사업을 복구하기 위한 총 104억3천만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삭감 없이 문체부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우수문예지 발간 지원사업은 내년 10억 원의 예산이 배정돼 운영되고 문학작품을 공모해 천만 원씩 창작 지원금을 주는 아르코 문학 창작기금도 3억 원에서 내년에 다시 10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지난해 아예 폐지됐던 소극장 지원 사업은 10억5천만 원,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은 33억 원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올해 25억 원이 긴급 투입됐던 국제영화제 지원사업은 40억8천만 원이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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