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년, 제2의 전성기 맞은 가수 '김흥국'

데뷔 30년, 제2의 전성기 맞은 가수 '김흥국'

2016.09.18.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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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국 / 가수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 보기만 해도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 분을 모셨습니다. 라디오 DJ부터 TV 예능 프로그램 또 축구 응원단과 가수협회 회장까지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정도라고 하는데요. 데뷔 30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김흥국 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 오늘 마지막 날인데 연휴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인터뷰]
저희들은 똑같이 생방하고 녹화하고 추석 연휴라고 해서 잠깐 형네 집 가서 차례 지냈지. 성묘도 갔다오기는 했고. 늘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흥국 씨 하면 기러기 아빠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명절에 외롭게 보내시지 않았을까 걱정하실 것 같은데 올해 명절은 외롭지 않게 보내셨습니까?

[인터뷰]
13년 만에 올해는 가족이 다 함께 지냈어요.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앵커]
올해는 그러면 딸, 아들 아내분까지 같이 보내신 건가요? 어떻게 그렇게 된 건가요?

[인터뷰]
미국에서 딸이랑 같이 방학 때 와서 이번 명절을 함께 지냈고 아들이랑 저랑 있었거든요. 네 식구가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이게 가족이고 이게 행복이구나 이런 걸 느꼈습니다.

[앵커]
다른 때 명절과는 달리 가족과 보내서 상당히 따뜻한 그런 추석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요즘에 기사 보니까 따님이 상당히 화제를 모으고 있더라고요.

[인터뷰]
글쎄요, 아빠본색이라는 프로그램을 찍고 있는데 계속 들이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딸이 빨리 학교 가야 되고 공부해야 되는데 반응이 좋은 모양이에요. 또 워낙 열심히 하고 끼가 많아서 홍대 가서 젊은 사람이랑 어울리는 거 보니까 아주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어요.

[앵커]
딸이 아빠 붕어빵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아빠 닮았다는 말 들으시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인터뷰]
저를 닮았는데 아이가 매력이 있고 잘 컸다, 예쁘다, 매력 있다 이런 소리 들으니까 엄마 닮았죠.

[앵커]
키도 170cm더라고요.

[인터뷰]
많이 컸어요. 그런데 엄마 많이 닮았는데 모습은 자꾸 저랑 닮았다고 하니까 피는 못 속이는 모양이죠.

[앵커]
딸이 이렇게 4개국어까지 하고 늘씬한 미인으로 자란 걸 보면 그동안 기러기 생활을 몇 년 하신 거죠?

[인터뷰]
13년 했는데 그렇게 영어만 잘 할 줄 알았는데 몇 개 국어를 더 했더라고요, 보니까. 그러니까 기러기 생활로 고생한 보람이 있어요.
잘 커줬어요.

[앵커]
13년 기러기 생활을 지금은 웃으면서 말씀을 하시지만 그간 방송에서도 여러 번 얘기하셨지만 상당히 외롭고 힘드시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아마 지금도 기러기 생활을 하는 가족들 많을 텐데 기러기 엄마도 고생하고 아이들도 고생하지만 그 아버지들의 말 없는 고통은 엄청납니다.
그게 생활비 부친다는 게 쉬운 게 아니죠. 그런데 그렇게들 열심히 쪼개서 학교 생활하고 또 가정 살림 알뜰하게 해 준 집사람이나 아이들한테 더 고맙죠.

[앵커]
이번 추석도 요즘에 기러기 아빠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러다가 가정의 고비를 겪기도 하고요. 그런 걸 잘 이겨내셨는데 그런 분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들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인터뷰]
자꾸 혼자 있다 보면 여러 생각이 들어요.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 되나. 그런데 유학 열풍이 있다 보니까 안 보낼 수는 없잖아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는데. 그거 별 차이 안 나요. 한국도 지금 국제학교 잘 돼 있으니까 제가 볼 때 가족끼리 떨어져 살지 말고 함께 살면서 아이들 공부 가르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앵커]
기러기 아빠 생활을 잘 이겨내신 분으로서 웬만하면 한국에서 교육시켜라 이런 조언을 해 주셨는데 요즘에 많은 시청자분들이 TV 틀기만 하면 김흥국 씨가 나온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정말 TV를 틀면 제가 봐도 김흥국 씨가 어김없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을 상당히 많이 봤는데 그 정도라면 몇 개 프로그램인지 셀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일주일에 몇 개 프로그램 정도를 소화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요즘 정말 과분하죠. 호랑나비 이후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서 라디오 2시간 동안 매일 털고 있고 TV도 워낙 많아졌잖아요, 나갈 데가. 그러니까 나오라는 데는 많은데 나이도 있고 그래서 젊은 친구보다는 덜하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힘 닿는 대로 막 들이대고 있습니다.

[앵커]
예능 늦둥이다 보니까 요즘에 프로그램 나올 때 아이돌하고도 많이 나오시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도 선글라스에 모자에 옷차림을 아이돌스럽게 하고 나오신 것 같아요.

[인터뷰]
요즘 아이돌 스타들이랑 같이 프로그램을 녹화를 하고 예능 대세다, 예능 치트키다, 여러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제가 누구를 손만 대면 뜬다. 이렇게 말 한 번 해 주면 그날로 난리난다 이러니까 지금 서로 막 들이대고 있습니다, 저한테.

[앵커]
조세호 씨가 대표적이지 않겠습니까? 프로 불참러 조세호 씨. 연락을 하고 지내시나요?

[인터뷰]
이번에 명절 때도 바쁜데도 선물 가져왔더라고요. 고맙죠. 잘 되고 바빠졌다고 하니까 더 열심히 하라고 했죠.

[앵커]
조세호 씨 보면서 많은 후배들이 프로그램에서 저도 좀 띄워주세요 하는 후배들 많을 것 같은데 그런 후배들한테는 어떤 말을 하시나요?

[인터뷰]
그러니까 평상시에 잘해라. 조세호가 그동안에 열심히 했고 착했잖아요. 제가 축구를 좋하듯이 우리 예능계에도 어시스트 같은 사람들이 필요해요. 선배든 후배든 이렇게 봐서 정말 이 친구는 사랑을 좀 많이 받아야 될 텐데 너무 고생한다 이런 사람들을 건드려주고 잘 되기를 바라고 이러면 보람 있는 거죠.

[앵커]
또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오랜 선배가 또 후배 한 명을 스타덤에 올리신 그런 상황이 됐는데 제2의 전성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위 잘 팔린다고 하면 비결이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겁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저는 특이했던 것 같아요. 다른 연예인보다. PD, 작가가 요구하는 대로 잘 안 했고 대본 열심히 보지 않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한다고 하니까 나름대로 철학이 있었던 거죠. 이 프로그램에 맞는 뭔가 하나 던지더라도 해병대 스타일답게 강하게 짧게 힘 있게 던져줘서 크게 주목받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보거든요. 남들 똑같이 해서는 어떻게 하겠어요. 그건 누구에게나 다 쉬운 거죠. 나름대로 자기 갈 길이 있는 거죠.

[앵커]
YTN은 뉴스 프로그램인데 강하게 한방, 뭐가 있겠습니까?

[인터뷰]
YTN은 하루 종일 생방송을 하잖아요. 연휴인데 쉬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뉴스도 세고 강한 것만 들이대지 않고는 누가 관심이 없잖아요, 하도 경쟁 프로그램이 많으니까. 사실은 우리 가족 얘기 했잖아요. 우리 딸이 국내의 국제학교를 가고 싶어했는데 영국식, 미국식 있는데 미국식인데 자리가 없다 보니까 이번에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싶은데 그런 점이 아쉬워요. 그러니까 이 YTN을 보고 웬만하면 십 몇 년 넘은 기러기 생활을 정리할 수 있게끔 국제학교를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앵커]
오늘은 사회 문제를 하나 던지고 가시나요.

[인터뷰]
그러니까 이런 뉴스가 나가야 돼요.

[앵커]
김흥국 씨가 대본에 의존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많이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다 보니까 의도치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 유행어가 상당히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 했던 유행어들을 기억하시는 게 있을 텐데 어떤 유행어가 가장 각별합니까?

[인터뷰]
제가 한 것보다도 같이 했던 파트너들이 해 주면 좋죠. 옛날에 동현이, 번칠이 낳았을 때 응애도 있고 나의 독무대야, 아, 예술이네요. 들이대, 기 살아. 심하다, 심해. 막 나오네요, 지금. 너무 많아요, 어록이.

[앵커]
그중에 어떤 게 대표적인 유행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여기에는 없네요.

[앵커]
뭔가요, 가장 대표적인 유행어는?

[인터뷰]
거미의 노래도 잘못 소개했고 조PD도 그렇고 그다음에 UCLA도 그렇고 많잖아요. 그중에 제가 잊을 수 없는 차도균 선배님의 노래 털 없는 아내. 원래 철없는 아내를 잘못 말한 거죠. 그런 건 지금도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죠.

[앵커]
철없는 아내가 털 없는 아내가 됐고 그리고 조금 전에 얘기해 주셨지만 UCLA 대학을 우크라대학이라고 해서 김흥국의 대표적인 어록 가운데 이게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우크라대학이 된 게 많은 분들이 이런 의혹을 제기하더라고요. 김흥국 씨가 원래는 아는데 고도의 유머로 일부러 그렇게 읽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어떤 게 진실입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박미선 씨와 오래 했는데 그 친구가 잘 알거든요. 저는 의도적으로 잘 안 해요. 그러니까 UCLA대학을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나는 새로운 대학이 있는 줄 알았죠. 그래서 우크라로 한 거거든요. 지금은 봉만대 감독이랑 털어야 산다를 하지만 저랑 오랫동안 라디오 같이한 사람들은 알아요. 그러니까 그걸 웃기려고 의도적으로 듣는 사람, 보는 사람을 위해서 뭔가 화제를 만들겠다 그런 생각은 없이 던지니까 난리가 나는 거죠.

[앵커]
DJ도 하시고 예능 프로그램도 나오시고 그리고 요즘에는 가수협회장까지 맡고 계시잖아요. 어떤 활동을 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대한가수협회장은 지금 1년가량 했나 봐요. 임기가 3년인데 2년 더 남았고요. 전국의 회원들, 무대를 좀 많이 만들어드려야 돼요. 무명가수들의 설움을 내가 충분히 알고 또 한평생 노래하신 원로 가수분들이 어렵게 살고 이런 복지 문제를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 무보수입니다. 월급은 없고. 열심히 지금 뛰어다니고 있고요.

어제 사실은 가수협회가 10년 됐는데 시청 앞에서 러브 코리아 열려라 대한민국 출연자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는데 올해 안에 많은 우리 가수분들을 모셔놓고 팬서비스를 할 겁니다. 진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겁니다.

[앵커]
가수협회장 하고 계신데 본인의 히트곡을 하나 더 내고 싶은 욕심은 없으신가요?

[인터뷰]
제가 공약을 했어요. 제 임기 동안에는 웬만하면 노래를 안 하겠다. 다른 분들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 그런데 콜라보 이런 건 했어요. 바이브의 원샷이나 보이비 리듬파워 힙합 호랑나비 또 뮤직비디오, 후배들 콜라보, 이런 건 많이 해 주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김흥국 씨의 대표적인 히트곡 하면 아직도 호랑나비.

[인터뷰]
그렇죠. 한 번 호랑나비는 영원한 호랑나비죠.

[앵커]
지금 이렇게 돌이켜보면 김흥국 씨의 가장 눈부신 전성기는 언제였을까요?

[인터뷰]
호랑나비죠. 그리고 월드컵 때마다 다녔고 59년 왕십리, 내게 사랑이 오면. 있기는 있어요. 몇 곡 있는데 그래도 호랑나비 한 곡 가지고 평생을 가는 가수가 쉽지 않습니다.

[앵커]
전무후무할 것 같은데요.

[인터뷰]
감사하죠.

[앵커]
협회장직 임기가 끝나면 가수 활동을 계속 하실 건가요?

[인터뷰]
당연하죠. 가수인데 해야죠.

[앵커]
축구 얘기도 조금 전에 하셨는데 축구 응원단장 활동도 상당히 활발하게 하셨었잖아요. 월드컵이 또 있고요. 계속 하실 계획이신가요?

[인터뷰]
지금 예선전 치르고 있지 않습니까? 러시아월드컵에 올라가기 위해서 슈틸리케 감독이 하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무난히 월드컵에 진출해 줘야 됩니다, 우리 태극전사가. 그래야 응원을 가는 거거든요. 아무리 제가 바쁘고 라디오, TV가 많더라도 저는 러시아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때 김흥국 씨가 응원단장으로 활동했을 때 그 당시로 돌아가 보면 많은 분들이 정몽준 전 의원을 떠올리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김흥국 씨가 정치에 대한 꿈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러니까 정몽준 축구협회장님이 93년도에 처음 오셔서 저랑 같이 홍보대사,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정치하시는 분이다 보니까 자동적으로 보수가 되고 그 당에 들어가 있는 걸로 생각을 하시고 그랬죠, 많은 분들이. 또 2002 월드컵 끝나고 대선 때도 도와드렸으니까. 지금은 정치를 안 하시니까 자동으로 저도 정치는 끝난 거 아니겠습니까? 가수협회장 열심히 하고 열심히 가족을 위해서 살아야 되고.

[앵커]
전화가 와도 안 합니까?

[인터뷰]
여야에서 전화가 오면 일단 받아야죠.

[앵커]
김흥국 씨 유행어 중에 막 들이댄다,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어디까지, 언제까지 들이대고 싶으신가요? 꿈이 뭔가요?

[인터뷰]
많은 강의하는 분들이 DID 그런 강의를 한다는데 들이대 정신을 배워라, 김흥국의. 그랬듯이 저는 장학재단 하는 게 있어요. 올해 17년째인데 남 모르게 하는 게 많습니다. 저의 꿈은 저도 어렵게 생활했기 때문에 제가 진짜 열심히 살고 잘 돼서 어려운 사람 돕고 봉사하고 이렇게 사는 것이 또 팬들한테 사랑도 돌려드려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 큰 꿈보다는 소박하게 살있습니다.

[앵커]
장학재단을 17년 동안 하셨다고요? 그렇게 되면 혜택을 받은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초등학생을 상대로 하는데 그 친구들이 지금 공부도 잘하고 어려운 집안인데 열심히 살고 또 잘 돼서 너희들도 어려운 사람 도와라 그걸로 만나자마자 인연을 시작하니까 아주 보람 있어요, 아주 좋아요.

[앵커]
웃음을 전하시고 또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시고 이렇게 외롭지만 행복하게 살아오셨는데 끝으로 오늘 모처럼 이번 추석연휴 행복하게 가족들과 보내셨잖아요. 아내분께 영상편지 한번 전해 주시죠.

[인터뷰]
집사람한테 이번에 참 야단 많이 맞았는데. 너무 바쁘니까. 우리가 미국에서 온 이유를 모르겠다. 그렇게 바쁠 줄 몰랐다. 미국 비자도 문제가 있는지 빨리 가서 공부해야 되는데 주현이가 또 처음으로 아빠랑 대화하면서 울고 집사람도 울고 할 때 마음이 상당히 안 좋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서 적응해서 학교도 다니고 우리 네 식구 오손도손 살자. 진짜 가족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 되는데 저만 바빴지, 우리 집사람이 요즘 몸이 안 좋아요. 그래서 아픈 데 고쳐주고 싶고 우리 가족 똘똘 뭉쳐서 잘 사는 모습을 많은 분들한테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래야 돌아가신 부모님이 좋아할 거 아니에요. 하여간 열심히 살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눈물 나게 하세요.

[앵커]
아내분 건강이 회복되기를 저도 기도해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김흥국 씨 연예계 생활의 큰 힘이 가족분들이셨을 텐데 이번 연휴 행복하게 보내셨다니까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국민 엔도르핀, 김흥국 씨, 앞으로도 많이 들이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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