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전·현 멤버 티파니 vs 제시카 솔로 격돌

소녀시대 전·현 멤버 티파니 vs 제시카 솔로 격돌

2016.05.11.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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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와 탈퇴한 옛 멤버 제시카가 각각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에 들어갑니다.

한때 동고동락하던 두 사람의 맞대결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박신윤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앨범을 공개하는 건 현재 멤버 티파니입니다.

첫 미니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의 음원을 모두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나섰습니다.

소녀시대와 유닛 '태티서'를 통해 순수함과 섹시미, 파워풀한 창법까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왔던 티파니의 개성이 곡마다 녹아 있습니다.

특히 타이틀 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1980년대 느낌의 복고적인 사운드와 최신 댄스 리듬이 어우러졌고 '왓 두 아이 두'는 티파니가 데뷔 후 처음 작곡하고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작사해 화제입니다.

소녀시대 멤버 중에선 태연에 이어 두 번째 솔로 데뷔에 나서는 겁니다.

6일 뒤엔 전 멤버 제시카가 출격합니다.

2년 전 팀을 떠난 뒤 중국 등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해왔던 제시카는 이번 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에서 타이틀 곡을 작사, 작곡했고 앨범 전체 제작에도 나서는 등 애정을 쏟았습니다.

소녀시대 출신, 첫 솔로 활동, 자작곡 수록 등의 공통분모를 안고 다시 출발 선상에 선 티파니와 제시카.

이를 의식한 듯 양측 모두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기선잡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한때 동고동락한 걸 그룹 멤버가 벌이는 맞대결에 승자는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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