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드라마 '대박' 35개국 팬들 응원

장근석 드라마 '대박' 35개국 팬들 응원

2016.03.24.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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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과 동남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장근석 씨가 오랜만에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옵니다.

성유리 씨와 영화 '어벤져스 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수현 씨도 드라마에 복귀합니다.

연예계 뉴스,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장근석이 액션과 도박, 사랑이 버무려진 사극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사극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도박'을 소재로, 최민수, 전광렬 등 선 굵은 배우들과 거친 승부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장근석은 숨겨진 왕의 아들로, 뜨거운 심장과 명석한 두뇌를 가진 조선 최고의 타짜로 나옵니다.

장근석의 '대박' 출연이 확정되자 해외 팬들도 적극 나섰습니다.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10개국, 프랑스, 영국 등 유럽 7개국, 미국, 캐나다 등 총 35개 국가의 팬들이 연합해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근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꽃미남 이미지를 탈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장근석 / 배우 :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인생과 나라를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사내들의 이야기 그 안에 벌어지는 사랑 이런 것들이 아주 입체적으로 표현돼 있다.]1

성유리와 수현은 드라마 '몬스터'로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이야기로, 진흙탕 싸움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을 그렸습니다.

드라마에서 세 번째로 만난 성유리 강지환 커플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2'에서 화제를 모았던 수현은 국가정보원 소속으로 그룹에 위장 입사한 유성애 역을 맡아 열연합니다.

[성유리 / 배우 :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어두운 아픔이 많은 인물들에게 기쁨과 행복감을 주는 아주 밝은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수현 / 배우 : 굉장히 의리 있고 여자지만 책임감 있고 애국심도 많고 그런 여자라서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좋았어요.)]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의 씨엘이 미국 '타임지 100인'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빅뱅과 씨엘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씨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고 있는데, 국내 스타 중에 가수 비가 아시아 연예인 최초로 2006년과 2011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싸이는 2013년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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