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설가 1위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설가 1위는?

2016.03.02.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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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가 누군지 아십니까?

교보문고가 지난 10년 동안 판매된 소설을 기준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소설가의 순위를 뽑아봤는데요.

1위는 '개미'의 작가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차지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상상력과 흡인력 있는 특유의 문체로 '제3 인류'·'뇌' 등 그의 작품 대부분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 놓았습니다.

2위와 3위는 일본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4위는 '종이여자'·'센트럴파크' 등 판타지 스릴러 소설로 인기를 끈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가 차지했습니다.

한국 작가로는 지난해 표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신경숙이 5위에 오르며 체면 치레를 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 김진명이 6위, 공지영이 7위에 올랐고 '태백산맥'·'아리랑' 등을 펴낸 조정래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조앤 K.롤링은 10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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