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콕] 위안부 영화 '귀향' 예매 1위...오늘 개봉

[뉴스 콕] 위안부 영화 '귀향' 예매 1위...오늘 개봉

2016.02.24.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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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뉴스를 콕 집어 전해드리는 '뉴스 콕'입니다.

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 '귀향'.

오늘 개봉을 앞두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는 한 장의 그림에서 출발했는데요.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입니다.

조정래 감독은 이 그림을 보고 영화 제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조정래 감독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조정래 / 영화 '귀향' 감독 : 타향에서 돌아가신 그 어린 영혼들을 비록 영화에서나마 고향으로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저는 그래서 한번 영화를 할 때마다 의식을 치르는 기분이고요. 영화를 할 때마다 한 분이 고향으로 돌아오신다.]

영화가 완성된 건 2002년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한 이후로 14년 만이었습니다.

상업성과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개봉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7만5천 명이 넘는 시민들의 후원과 배우들의 재능 기부로 영화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귀향'은 현재 예매율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성금으로 만든 영화 '귀향'이 역사를 바로잡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요.

그동안 골다공증 환자에게는 커피를 권하지 않았습니다.

카페인 성분이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분석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폐경기 여성들에게 하루 2잔 이내의 커피는 골밀도를 높여서 골다공증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루 1잔 미만은 21%, 1잔은 33%, 2잔을 마시면 36%까지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켰습니다.

하지만 카페인 양이 하루 330mg이 넘으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비슷한 양의 커피 한 잔도 카페인 함량이 다른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열량이 높은 봉지 커피보다 원두커피를 마실 것을 권했습니다.

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과 부정맥 등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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