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요정' 오달수, 채시라 동생 채국희와 열애

'천만요정' 오달수, 채시라 동생 채국희와 열애

2016.01.04.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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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 / 홍종선, 연예전문기자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양지열, 변호사

[앵커]
천만배우, 나왔다 하면 천만관객이 저절로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하여튼. 구름떼 같이 모여드는 천만배우, 오달수 씨에 관한 얘기죠.

[인터뷰]
오달수 씨의 별명이 천만요정이에요.

[앵커]
요정처럼는 안 생겼어요.

[인터뷰]
요정 같이 안 생겼는데 영화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왜 요정이냐 하면 너무 감사한 거예요. 오달수 씨가 출연을 하면 이번에도 또 천만이 넘어설까, 그런 행운의 요정인 것이죠. 그렇게 해서 실제로 보면 괴물 있었죠.

7번방의 선물 있었죠. 그리고 또 도둑들 있었죠. 그리고 불과 작년부터는 베를린 있었고 국제시장 있었고 또 암살 있었고 베테랑 있었고 엄청난 많은 영화들이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베를린은 빼고 변호인, 제가 말씀 잘못 드렸고요. 무려 7편의 천만 영화를 낸 그런 배우인데요.

[앵커]
베를린 제작진이 잠시나마 기분은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제가 마음 속으로 천만을 바랐어서. 그런데 오달수 씨가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또 재미있게도, 놀랍게도 배우 채시라 씨의 동생인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우리 오달수 씨가 연애를 해, 그것도 놀라운데 거기다가 또 채시라 동생이야. 그런데 사실 채국희 씨가 채시라 동생으로 말해질 만한 그 정도 인물은 아니고요. 대단히 또 개성 넘치는 배우인데요.

오달수 씨와는 2008년 연극 마리화나로 만났지만 그전부터 뮤지컬, 연극. 많이 출연하던 그런 배우고요. 여러분들도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사실 1990년대에는 채시라 씨와 함께 7개의 별, 그 사이다 CF도 함께 찍었었는데 상당히 미모였어요.

그런 부분이 있었고. 또 많이 기억하실 것으로는 영화 도둑들에서 김윤석 씨하고 함께 부잣집 사모님처럼 사기연극행각을 하는 그런 여성으로 나왔었는데 그 짧은 출연에도 유창한 영어 대사도 하고 해서 굉장히 인상을 남겼던 배우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마리화나 때도 그랬지만 도둑들도 함께 하고 이러면서 더욱더 애정이 깊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왜 소속사는 가만히 있어요? 원래 그런 거예요?

[인터뷰]
만남을 인정할 때 보통 가만히 있는 거고요. 그리고 또 너무 젊은 배우들이어서 앞으로의 캐스팅에 영향을 주거나, 광고 출연, 혹은 이미 맺은 광고 계약에 계약금이 물려있고 그럴 때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지만 이렇게 침묵을 할 때는 저희 사귑니다 정도로 해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제가 다른 방송을 하고 나오는데 누가 방송을 보고 전화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채시라 씨 동생 채국희 씨와 오달수가 연애를 한다는 말이야? 저도 한참 웃었는데 오달수 씨 영화, 여기에 거론되는 것 괴물 빼고 저도 영화를 다 봤거든요.

[앵커]
왜 괴물을 안 보셨어요?

[인터뷰]
괴물은 제가 못봤습니다. 그런데 오달수 씨 영화를 보면 빠져들어요. 그리고 캐릭터 자체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구수하고 뭔가 인간적이고 그러면서 또 정말 재미있는 그런 부분들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흡입기같은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리고 실제로 보면 오달수 씨랑 영화배우 유해진 씨와 공통점이 있어요. 생긴 것은 투박하게 생겼는데 실제로 만나보면 여성분들하고 굉장히 대화가 잘 통하고요. 따뜻하고 자상하게 잘 챙겨줍니다. 그러다 보니까 동료로서 일하다 보면 마음이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대죠.

[앵커]
그런데 채국희, 이분은 원래는 배우될 생각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스튜어디스죠. 그런데 아무래도 연예계 집안에 있다 보면 김혜수 씨 동생도 배우를 하고 그러듯이 다 함께 활동을 하게 되는 것 같고요. 저도 채국희 씨의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연기 무척 잘해서 연기하기를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달수 씨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이혼 경력이 한 번 있죠?

[인터뷰]
네. 있는데 그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요. 그래서 모두들 유부남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열애설이 터졌을 때 유부남이 아니었어? 그런데 이렇게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는 사생활이 덜 알려지는 편이죠.

[앵커]
어쨌든 두 분이, 채국희 씨도 나이가 조금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인터뷰]
맞습니다. 두 분 다 40대 후반이죠.

[앵커]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두 분이 잘 얘기를 엮어서 인생도 같이 엮는 그런 소식이 들려오면 저희가 또 아주 귀중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오늘 네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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