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코리아 "성범죄 미화 논란 화보 폐기"

맥심코리아 "성범죄 미화 논란 화보 폐기"

2015.09.05.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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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코리아가 성범죄 미화 논란을 부른 화보가 포함된 9월호를 모두 회수·폐기하고, 그동안의 판매 수익도 여성인권단체 등에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맥심코리아는 부적절한 문구와 사진을 실어 독자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그 의도가 무엇이든 전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범죄 현장을 잡지 화보로 연출하는 과정에서 결코 범죄행위를 미화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수익금을 모두 성폭력예방이나 여성인권단체에 맡길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맥심코리아는 지난달 중순 공개한 9월호 잡지 표지와 지면에서 범죄 영화에 주로 출연했던 남자 배우를 주인공으로 여성 납치와 살해 유기 등을 연출한 화보와 문구를 실어 국내외적으로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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