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임백천도 생방송 "벌벌"

'국민 MC' 임백천도 생방송 "벌벌"

2015.08.16.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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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임백천도  <YTN국민신문고>생방송 "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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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뉴스전문채널 YTN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야심차게 도입한 '국민신문고', '일일MC' 주인공은 '국민MC' 임백천이다. 37년 동안 안정된 진행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임백천 씨는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국민신문고'의 취지에 공감하고 흔쾌히 '일일MC'로 나선다. 임백천 씨 출연료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 기부될 예정.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재활은 물론, 교육, 직업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20년 전,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맺은 임백천 씨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손발이 자유롭지 못한 친구에게 밥을 먹여주는 봉사를 해봤는데 우리가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더라구요, 국민신문고를 통해 모든 사람이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베테랑 MC 임백천 씨는 말했다. 임백천 씨는 "30년 넘게 방송하지만 생방송은 여전히 떨립니다. 특히 오랜만에 하는 생방송이라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듭니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습니다"라며 일일 MC를 맡게 된 각오를 밝혔다.

8월 20일 목요일 밤 10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자칫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속도로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현실적인 예방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고속도로 2차 사고 방지 규정의 현주소를 취재하고 다양한 실험과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2차 사고를 줄이기 위한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개국 20주년 특별기획으로 신설된 이 프로그램은 서민과 기업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예정이다. 매주 YTN 소속 앵커가 아닌 외부에서 온 새로운 인물이 '일일 MC'가 되어 시청자를 만나게 된다. 각계 저명한 인사나,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인물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YTN 앵커석에 앉게 된다. 앵커의 출연료는 외부앵커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평소 생각해 온 곳에 기부된다. 제작진은 재능기부 MC가 선정한 기부 받는 곳을 취재해 짧지만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전한다.

8월 20일(목) 밤 10시 방송.재방은 8월 23일 일요일 저녁 7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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