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맏형 박준형 장가가는 날!

god 맏형 박준형 장가가는 날!

2015.06.26.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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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K 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god의 멤버 박준형 씨가 방금 전 결혼했죠, 식전 결혼 소감을 미리 밝혔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7시 13살 연하의 미모의 승무원과 1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식전 기자회견에서 박준형 씨는 취재진을 향해 스스로 포즈를 취해보일 만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여자 친구의 가식 없는 솔직한 모습에 반했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god 멤버들의 반응까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준형, 가수]
(지금 심정은?)
"(god) 첫 무대 때 진짜 떨었고 그리고 작년에 god 컴백했을 때 떨었는데 지금은 제가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이제 제 아내가 생기고 아내를 제가 책임지고 이런 거기 때문에 무척 떨리네요."
(god 멤버들 반응은?)
"(데니는) '진짜 (결혼) 잘 하는 거야', 계상이는 '진짜 잘 간다', 호영이도 '아우 형 진짜 너무 다행이야', 태우는 '형 이제 두고 봐 몇개월 있으면 알거야'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고요. 조언 아니고 인생 끝! 그러더라고요."

박준형 씨 1969년생으로 올해 46살에 다소 늦게 결혼한 만큼 2세 이야기도 많이 나왔는데요.

서두르기보다는 신혼을 즐기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또 2세 준비에 앞서 운동도 해서 더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다면서도 20대 보다 체력이 더 좋다고 강조해 웃음보가 터지기도 했는데요.

방금 전에 열린 결혼식장엔 god 멤버들은 물론 많은 동료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사회는 손호영 씨가 맡았고, 축가는 god 나머지 멤버들이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팬들 역시 god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찾은 그에게 찾아온 경사에 축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전지현 씨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년여 만에 영화 '암살'로 돌아왔죠?

[기자]
전지현 씨가 '천송이'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자르고 총까지 들었는데요.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 '암살'에서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갖춘 독립군 저격수이자 암살 작전의 대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조진웅 씨 최덕문 씨와 함께 친일파 암살 작전에 나서고요, 여기에 이정재 씨와 하정우 씨는 물론, 연기파 배우 오달수 씨도 가세했습니다.

충무로 드림팀이라 불리는 출연 배우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전지현, 배우]
"사실 헤어스타일보다도 총을 쓰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많이 했고요. 아무래도 저격수이기 때문에 (사격) 연습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최덕문, 배우]
"전지현 씨가 총 쏘는 모습 보면서 깜짝 놀란 게 기관총을 쏘면서도 눈을 깜빡이지 않으시더라고요. 독한여자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죠."

[전지현, 배우]
"보호받지 않았었고요. 캐릭터가 워낙 강하고 그리고 대장 역할이다 보니까 저 스스로도.. 제 스스로도 굉장히 뭔가 강해져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하정우, 배우]
(곁에서 지켜본 전지현의 매력은?)
"베를린에서 련정희와는 다르게 또 더 깊어졌구나 더 노련해졌구나 더 매력으로 진화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좋았죠."

[이정재, 배우]
(곁에서 지켜본 전지현의 매력은?)
"현장에서는 굉장히 가볍게 연기를 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감독님이랑 모니터 앞에서 되게 많이 이야기를 했었던 걸로 기억을 해요."

순 제작비만 180억 원이 투입된 이 영화,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 '도둑들' 등 매 작품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를 선보인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볼거리 또한 풍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전지현 씨는 최동훈 감독을 향해 대단한 신뢰감을 보이며 다음 작품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개봉은 오는 7월 22일인데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 씨가 영화 '암살'로 스크린 장악에도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앵커]
한국에 머물고 있는 기성용 선수가 광고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죠?

[기자]
한 면도기 브랜드의 프로모션 차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블랙 슈트로 축구 유니폼을 입었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습니다.

지난주엔 오는 9월 출산을 앞둔 아내 한혜진 씨와 함께한 만삭 화보가 공개돼 또 다른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그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성용, 축구선수]
"안녕하세요. 축구선수 기성용입니다. 반갑습니다."
(광고 촬영 어땠나?)
"사실 광고 촬영할 때가 제일 힘든 거 같아요. 뭔가 포즈를 취하고 광고를 찍는 게 저한테는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어서 NG도 많이 내고 했는데 광고기 때문에 저한테는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아요."
(다음 시즌 바람이 있다면?)
"그래도 올해만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처럼 했으면 좋겠고 9월에는 딸아이가 나오는데 아직도 아빠가 된다는 느낌이 아직도 잘 안 믿겨지긴 하는데 좀 좋은 아빠로서 좋은 가정의 가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스완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기성용 선수, 올 시즌 8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골을 기록했는데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당분간 재활에 몰두해야 하지만, 여전히 그의 활약을 기대하는 축구팬들이 많습니다.

좋은 아빠로, 멋진 축구선수로 앞으로도 최고의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앵커]
드라마 '프로듀사'가 숱한 화제 속에서 끝났죠, 지난 주말엔 종방연이 열렸다고요?

[기자]
화려한 캐스팅으로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프로듀사'가 지난 20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올해 방송된 미니 시리즈 중 15%를 넘긴 드라마가 없었다는 점에서 큰 성과인데요.

마지막 회 방송 당일이었던 지난 20일 아침까지 촬영 일정을 소화했던 배우들, 이날 저녁 종방연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많은 팬들이 배우들을 기다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주인공은 바로 라PD 역의 차태현 씨로, 편안한 의상으로 참석했고요.

프로듀사 최고의 히로인 공효진 씨는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런 멋스러움을 자아내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신디' 역의 아이유 씨는 데님 소재의 핫팬츠를 입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고요.

신디와 악연인 변대표 역의 나영희 씨는 물론, 극 중 환상적인 몸매로 화제를 모은 '뮤직뱅크' 막내 작가 김선아 씨와 감초 역의 예지원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모두가 기다렸던 백승찬 역의 김수현 씨는 비밀리에 입장해 그를 기다린 팬들에겐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그 아쉬움은 오늘 밤에 공개되는 '프로듀사 스페셜'을 통해 달래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K STAR 안지선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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