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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 간의 연예가 소식을 정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연예가 파일'입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태진아 씨 도박설과 관련한 진실공방, 양쪽의 입장이 팽팽한 겁니까? 누가 더 불리합니까?
[기자]
양측이 물러서지를 않아요. 정말 팽팽합니다. 그런데 오해를 하시면 안 되는 게 아직까지는 태진아 씨가 억대도박을 했다, 이런 건 아니고요. 그 카지노에 VIP에 들어갔느냐, 안 들어갔느냐. 거기에 대한 진실공방 쟁점 1이 그겁니다.
왜냐하면 브이아피 룸에 들어갔다고 한다면 배팅금액이 달라져야 됩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유명한 사람일 경우에는 출입이 한두 번 정도 허용될 수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카지노 관계자분들에게 취지를 해 보면 VIP 룸에 들어가려면 배팅금액이 적어도 1000달러 정도는 있어야 된다, 그런데 이분의 경우는 배팅금액 15달러를 가지고 1000분 정도 땄고 한 4700불 정도를 따서 식구들끼리 재밌게 밥을 먹었다, 오붓하게. 최초의 주장은 그랬습니다.
[앵커]
100만원 가지고 해서 500만원을 딴 후 그걸로 썼다, 최초의 주장이었죠.
[기자]
그런데 지금 한 이틀 전의 달라진 내용이 뭐냐면 VIP 한 카지노 관계자가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겁니다. 태진아 씨가 VIP 룸에 있었고 매니저와 아들 이루 씨하고 있었다, 카지노를 한 것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지만 VIP룸에 있었던 것은 맞다, 중요한 것은 그 카지노는 VIP가 맞다 달라지기 시작을 했죠.
그러면서 한 이틀 전쯤 돼서는 방송가와 적극적으로 취재해서는 한 번 갔다온 게 아니라 네차례, 다섯차례 정도 갔다온 부분에 대해서 말 번복이 있었고 처음에는 15달러 배팅, 1000불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는 100만원 가지고 했다고 하다가 한 8000달러 정도를 했다라고까지 얘기가 달라지다 보니 진실공방에서 지금 태진아 씨에게 자꾸 처음에는 여기가 맞을까, 저기가 맞을까 이러고 봤던 분들이 왜 태진아 씨의 말이 왜 달라지지 하면서 의혹어린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생각할 때는 태진아 씨가 공식입장을 차라리 내놓았더라면 이렇게까지 확대되는 일이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공식입장을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기자와 태진아 씨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태진아 씨 입장부터 짚어보면요, 기자가 협박을 하면서 돈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액수, 25만 달러,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요구를 했다고 언제쯤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언제쯤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지인이 한 4일 전에 한국에 왔다라는 거죠. 태진아 씨와 기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습니다. 그건 양측의 주장이 일치해요. 둘이 만난 적은 없으나 그러나 둘 중간에 누군가 있습니다.
그런데 태진아아 씨의 지인이 증거를 가지고 있는 분인데 왔다, 그런데 보니까 증거가는 게 있으면 빨리 법적인 대응을 해야 되는데 증거라기보다 증언에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분의 얘기로는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25만달러를 요구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25만달러, 20만달러도 아니고 30만 달러도 아니고 왜 25만 달러일까, 의혹이 많이 생기잖아요. 지인의 말에 따르면 20만 달러를 자기네가 언론사에 주고, 중간에 얘기하시는 분이 5만달러를 가져라. 이런 조건으로 언론사에서 기사를 안 쓰는 것이 조건이라며 태진아 씨의 주장이고요.
해당 언론사 같은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금품을 요구한 경우가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오히려 보도를 위한 질문지를 이메일로 보냈으나 태진아 씨는 답을 보내지 않았고 또 관련돼서 태진아 씨의 지인들, 미국에 있는 라디오 코리아 관계자분들의 10여 명의 분들이 끊임없이 회유를 했다는 거죠.
거기다가 5월 8일 어버이 날에 설운도 씨와 태진아 씨가 미국 공연이 있는데 이렇게 파문이 일어나면 공연을 못 올 수도 있으니까 지금 다들 소위 말하는 망하는 상황이 된다, 5억이든 1억이든 줄 테니 기사를 쓰지 말라는 이런 압력이 들어왔다는 해당 언론사에서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지금 해당 언론이라는 곳은 교포언론인가요? 미국에 있는 교포언론입니까?
[기자]
맞습니다. 오해를 하신 게 시사저널 USA, 이렇게 하다 보니까 시사저널과 관련이 있는 회사로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국내에 지금 나오고 있는 주간지가 아니죠.
[기자]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법적인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타블로이드 주간지입니다.
[앵커]
해당 언론이 카지노측에 CCTV 조사를 요구했다고 하는데 카지노 특성상 그것을 공개할 수 있을까요?
[기자]
어렵죠. 태진아 씨도 CCTV에 다 담겨있다, 언론사 취재기자도 거기에 담겨 있다, 중요한 것은 카지노인데요. 카지노 관계자가 말을 하기로는 정식적으로 법 절차를 통해서 영장을 가지고 온다면 법원에는 그 복사본을 요청하는 대로 드릴 의향이 있다, 하지만 양쪽에는 그렇게 줄 수는 없다라는 게 문제인데 CCTV만 저희만 볼 수 있다고 그러면 명확하게 다 밝혀지겠죠. 하지만 지금까지는 카지노의 관계자 증언으로는 VIP전용 카지노이고 태진아 씨가 VIP 룸에 들어간 것이 맞다는 겁니다.
[앵커]
복장 논란도 있지 않습니까? 태진아 씨는 그냥 평범한 복장이라고 했고 기자는 변장을 해서 자세히 봐야만 태진아 씨인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변장을 했다라고 양측의 주장이 다른데 이 부분도 CCTV를 확인을 해 봐야 되지 않을까요? 변장을 했다면 CCTV로도 몰라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기자]
그러면 기자들이 묘사했던, 그날의 복장에 대해서 CCTV가 다 말을 해 주니까 너무나도 편한데 그렇게 쉽게 보아질 수 있는 그런 절차가 될 수 없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가장 핵심은 해당 언론사에서 다음 주에 원래는 오늘 정도에 보도가 나올 수 있다라고 들었는데 후속 보도가 있다라고 했어요.
1탄, 2탄, 3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까 태진아 씨가 그래, 2탄, 3탄, 100탄까지 준비해 봐라. 나는 떳떳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 2탄은 태진아 씨가 카지노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 있는 게 아닐까 많은 분들이 거기에 대해서 추측을 하시고, 그다음에 이루 씨와 VIP 룸에 같이 있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후자보다도 아무래도 모습에 대한 포착 사진이 있지 않을까에 대한 가능성을 두는데요.
지금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가 현재 다운로드가 되어 있어요. 들어가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어떠한 내용으로 못 들어가는지. 제가 봤을 때는 접속이 폭주해서 다운이 됐다라고는 봐지지가 않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후속 취재를 해 볼 생각입니다.
[앵커]
결국에는 법적 공방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법적인 공방, 그러면 제일 가능한 거는 태진아 씨의 입장에서는 25만달러에 해당하는 금품요구를 당했다라고 했잖아요. 그걸로 하루빨리 법적인 절차를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돈을 건네지 않았으니까 공갈미수는 성립이 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빨리 착수를 해야만 태진아 씨의 입장도 떳떳하다라는 거에 대해서 같이 입증하는 게 맞물려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 아까 상습이냐 아니냐가 되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요. 지금 태진아 씨는 단순 오락성으로 가족들과 갔다고 했는데 그런데 매일매일 갔던, 미국에 있었던 동안은 매일 매일 들렀던 정황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정말 가서사진을 찍는다거나 그 앞에서. 혹은 가족들하고 재미있고 희한해서 또 보고 또 보려고 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 거기에 빠져들어가지고 했던 건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져야 될 부분인데 만약에 1만 달러 이상의 뭔가 금액이 그 안에서 며칠 동안 오갔다면 이게 외국환거래법에도 접촉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저희 클라라 씨의 얘기를 해 보죠. 법적공방이 좀 있었습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 씨의 공방이 오갔는데 결국에는 클라라 씨하고 클라라 씨 아버지가 검찰에 송치가 됐습니다. 그러면 이규태 회장이 일단은 승리를 한 거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기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겼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은 클라라 아버지하고 클라라가 했던 부분에 있어서는 성적수치심을 유발한 내용이 아니라고 본 거죠. 검찰에서는 그래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클라라 씨의 이미지적인 타격이 너무나도 큽니다.
계속해서 과거에도 방송에 나왔을 때마다 사소한 것인데도 계속해서 말이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연예인 남자친구부터 시작해서 요가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들이 계속 말이 달라졌기 때문에 그때 그 이미지의 연장선상으로 이것을 본거죠.
그런데 후속으로 또 이규태 회장에게 자신이 역으로 협박을 당했던 부분에 대한 녹취록, 본인은, 클라라 씨 측에서는 내가 공개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클라라 씨측에서 가지고 있는 녹취록을 어떻게 언론사에서 입수했을까에 대해서는 당연히 클라라 씨측에서 나왔을 거라는 생각들을 다 하고 있잖아요. 그렇게까지 녹취되고 있다라고 거의 마지막에 히든카드를 내놓았으나 대중들의 마음은 클라라 씨에게 아직도 돌아서지 않고 있는 희한한 모양새를 하고 있단 말이죠.
[앵커]
그런데 되게 중요한 녹취록이었는데 뒤늦게 공개한 거에 대한 의문도 있어요.
[기자]
그 내용을 보면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 씨에게 그럽니다. 내가 너를 키워줄 쓸 돈을 너를 망치는 데 쓰게 되는 거 아니냐. 또 어디 어디도 활동을 못 하지 않았느냐는 녹취록입니다. 물론 법정에 들어갔을 때는 전문이 다 공개가 되야 할 것이고 녹취록뿐만 아니라 녹취파일도 다 공개가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놓았다는 것은 취재기자의 입장에서, 제 생각에는 클라라 씨가 그렇게 법적인 서로의 분쟁이 있었어도 뭔가 관계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여지가 없다고 판단을 하고 그것까지 흘러간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서세원 씨의 얘기도 조금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딸 서동주 양이 어머니의 말이 모두 맞다는 이런 증언을 했어요.
[기자]
어머니의 말이 모두 맞다, 그러면서 내가 어머니가 살아온 걸 봐왔기 때문에 지금 어머니가 37kg 정도로 살이 빠져 있는데 내가 일생을 살아가는 중 본 중에 엄마는 가장 힘들고 건강이 안 좋아보이고 마른 모습이라고 했고 어렸을 때는 내가 잘 몰랐는데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인가 보다 했었는데 성인이 되고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는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라는 걸 밝힌 거죠.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내가 본 것도 있으니까 법정에 나서서 엄마를 위해서 증언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글쎄요, 서세원 씨가 사실 부부문제만큼은 두 사람이 아는 것인데요. 딸이 이렇게 나서서 엄마를 비호하고 있고 또 이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도 서정희 씨가 말하기를 딸이 엄마, 아빠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이혼을 하세요라고 했기 때문에 힘을 얻어서 용기를 냈다고 했는데 아들은 보통 어렸을 때야 엄마한테 성인이 되고 나면 남자 대 남자로서 아빠를 이해하기도 하고요.
아빠의 입장에 설 텐데 서동천 씨인 아들까지도 누나와 마찬가지로 엄마를 위해서 얘기를 하겠다는 이런 입장입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알기로는 서세원 씨가 사실 두 자녀를 유학생활을 시킬 때 유학비를 보내느라고 많이 힘들었던 정황에 대해서 그 측근들을 통해서도 얘기를 많이 들었었고, 열심히 공부하고 나쁜쪽으로 빠지지 않는 자식들에 대해서 되게 자긍심을 가지고 살았다라고 기억을 하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이 아버지로서 할 일을 해 놓고도 자식들에게 이렇게 외면받는 아빠가 됐는지 그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답답합니다. 취재하면서도.
[앵커]
서세원 씨의 매니저가 서정희 씨에게 법정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그게 서정희 씨가 그 매니저에 대해서 용역깡패다, 이런 말을 써서 그런 거잖아요.
[기자]
CCTV 영상을 보면 너무 충격적이에요. 맨날 봐도 충격적이에요. 서정희 씨 거의 드러누워 있고, 서세원 씨가 발을 잡아 끌고 옆에 건장한 분들이 있어요. 서정희 씨는 용역깡패를 동원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분의 말로는 나는 수년간 함께 일했던 매니저였고, 서세원 씨 일뿐만 아니라 서정희 씨의 일도 개인적으로 내가 도왔었다, 나를 알면서 어떻게 용역깡패라는 말을 쓸 수 있느냐. 그것 때문에 처가집을 너무나 충격이 빠졌고 나 또한 충격에 빠졌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할 것이라는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서세원 씨는 반면에 여러 가지 지금 증언들이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대응으로 일관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 거죠?
[기자]
거의 무대응입니다. 며칠 전 측근을 통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사실 자식들 때문에 나는 말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자식들 얼굴에 침 뱉는 격이 될까 봐. 그런데 자꾸만 확대 해석이 되고 일파만파가 커지다 보니까 좀 안타깝다, 지금 내 건강 상태가 좋지 못 해서 인슐린에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런 정도까지 근황은 나온 상태입니다.
[앵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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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의 연예가 소식을 정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연예가 파일'입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태진아 씨 도박설과 관련한 진실공방, 양쪽의 입장이 팽팽한 겁니까? 누가 더 불리합니까?
[기자]
양측이 물러서지를 않아요. 정말 팽팽합니다. 그런데 오해를 하시면 안 되는 게 아직까지는 태진아 씨가 억대도박을 했다, 이런 건 아니고요. 그 카지노에 VIP에 들어갔느냐, 안 들어갔느냐. 거기에 대한 진실공방 쟁점 1이 그겁니다.
왜냐하면 브이아피 룸에 들어갔다고 한다면 배팅금액이 달라져야 됩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유명한 사람일 경우에는 출입이 한두 번 정도 허용될 수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카지노 관계자분들에게 취지를 해 보면 VIP 룸에 들어가려면 배팅금액이 적어도 1000달러 정도는 있어야 된다, 그런데 이분의 경우는 배팅금액 15달러를 가지고 1000분 정도 땄고 한 4700불 정도를 따서 식구들끼리 재밌게 밥을 먹었다, 오붓하게. 최초의 주장은 그랬습니다.
[앵커]
100만원 가지고 해서 500만원을 딴 후 그걸로 썼다, 최초의 주장이었죠.
[기자]
그런데 지금 한 이틀 전의 달라진 내용이 뭐냐면 VIP 한 카지노 관계자가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겁니다. 태진아 씨가 VIP 룸에 있었고 매니저와 아들 이루 씨하고 있었다, 카지노를 한 것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지만 VIP룸에 있었던 것은 맞다, 중요한 것은 그 카지노는 VIP가 맞다 달라지기 시작을 했죠.
그러면서 한 이틀 전쯤 돼서는 방송가와 적극적으로 취재해서는 한 번 갔다온 게 아니라 네차례, 다섯차례 정도 갔다온 부분에 대해서 말 번복이 있었고 처음에는 15달러 배팅, 1000불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는 100만원 가지고 했다고 하다가 한 8000달러 정도를 했다라고까지 얘기가 달라지다 보니 진실공방에서 지금 태진아 씨에게 자꾸 처음에는 여기가 맞을까, 저기가 맞을까 이러고 봤던 분들이 왜 태진아 씨의 말이 왜 달라지지 하면서 의혹어린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생각할 때는 태진아 씨가 공식입장을 차라리 내놓았더라면 이렇게까지 확대되는 일이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공식입장을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기자와 태진아 씨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태진아 씨 입장부터 짚어보면요, 기자가 협박을 하면서 돈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액수, 25만 달러,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요구를 했다고 언제쯤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언제쯤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지인이 한 4일 전에 한국에 왔다라는 거죠. 태진아 씨와 기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습니다. 그건 양측의 주장이 일치해요. 둘이 만난 적은 없으나 그러나 둘 중간에 누군가 있습니다.
그런데 태진아아 씨의 지인이 증거를 가지고 있는 분인데 왔다, 그런데 보니까 증거가는 게 있으면 빨리 법적인 대응을 해야 되는데 증거라기보다 증언에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분의 얘기로는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25만달러를 요구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25만달러, 20만달러도 아니고 30만 달러도 아니고 왜 25만 달러일까, 의혹이 많이 생기잖아요. 지인의 말에 따르면 20만 달러를 자기네가 언론사에 주고, 중간에 얘기하시는 분이 5만달러를 가져라. 이런 조건으로 언론사에서 기사를 안 쓰는 것이 조건이라며 태진아 씨의 주장이고요.
해당 언론사 같은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금품을 요구한 경우가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오히려 보도를 위한 질문지를 이메일로 보냈으나 태진아 씨는 답을 보내지 않았고 또 관련돼서 태진아 씨의 지인들, 미국에 있는 라디오 코리아 관계자분들의 10여 명의 분들이 끊임없이 회유를 했다는 거죠.
거기다가 5월 8일 어버이 날에 설운도 씨와 태진아 씨가 미국 공연이 있는데 이렇게 파문이 일어나면 공연을 못 올 수도 있으니까 지금 다들 소위 말하는 망하는 상황이 된다, 5억이든 1억이든 줄 테니 기사를 쓰지 말라는 이런 압력이 들어왔다는 해당 언론사에서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지금 해당 언론이라는 곳은 교포언론인가요? 미국에 있는 교포언론입니까?
[기자]
맞습니다. 오해를 하신 게 시사저널 USA, 이렇게 하다 보니까 시사저널과 관련이 있는 회사로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국내에 지금 나오고 있는 주간지가 아니죠.
[기자]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법적인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타블로이드 주간지입니다.
[앵커]
해당 언론이 카지노측에 CCTV 조사를 요구했다고 하는데 카지노 특성상 그것을 공개할 수 있을까요?
[기자]
어렵죠. 태진아 씨도 CCTV에 다 담겨있다, 언론사 취재기자도 거기에 담겨 있다, 중요한 것은 카지노인데요. 카지노 관계자가 말을 하기로는 정식적으로 법 절차를 통해서 영장을 가지고 온다면 법원에는 그 복사본을 요청하는 대로 드릴 의향이 있다, 하지만 양쪽에는 그렇게 줄 수는 없다라는 게 문제인데 CCTV만 저희만 볼 수 있다고 그러면 명확하게 다 밝혀지겠죠. 하지만 지금까지는 카지노의 관계자 증언으로는 VIP전용 카지노이고 태진아 씨가 VIP 룸에 들어간 것이 맞다는 겁니다.
[앵커]
복장 논란도 있지 않습니까? 태진아 씨는 그냥 평범한 복장이라고 했고 기자는 변장을 해서 자세히 봐야만 태진아 씨인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변장을 했다라고 양측의 주장이 다른데 이 부분도 CCTV를 확인을 해 봐야 되지 않을까요? 변장을 했다면 CCTV로도 몰라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기자]
그러면 기자들이 묘사했던, 그날의 복장에 대해서 CCTV가 다 말을 해 주니까 너무나도 편한데 그렇게 쉽게 보아질 수 있는 그런 절차가 될 수 없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가장 핵심은 해당 언론사에서 다음 주에 원래는 오늘 정도에 보도가 나올 수 있다라고 들었는데 후속 보도가 있다라고 했어요.
1탄, 2탄, 3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까 태진아 씨가 그래, 2탄, 3탄, 100탄까지 준비해 봐라. 나는 떳떳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 2탄은 태진아 씨가 카지노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 있는 게 아닐까 많은 분들이 거기에 대해서 추측을 하시고, 그다음에 이루 씨와 VIP 룸에 같이 있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후자보다도 아무래도 모습에 대한 포착 사진이 있지 않을까에 대한 가능성을 두는데요.
지금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가 현재 다운로드가 되어 있어요. 들어가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어떠한 내용으로 못 들어가는지. 제가 봤을 때는 접속이 폭주해서 다운이 됐다라고는 봐지지가 않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후속 취재를 해 볼 생각입니다.
[앵커]
결국에는 법적 공방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법적인 공방, 그러면 제일 가능한 거는 태진아 씨의 입장에서는 25만달러에 해당하는 금품요구를 당했다라고 했잖아요. 그걸로 하루빨리 법적인 절차를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돈을 건네지 않았으니까 공갈미수는 성립이 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빨리 착수를 해야만 태진아 씨의 입장도 떳떳하다라는 거에 대해서 같이 입증하는 게 맞물려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 아까 상습이냐 아니냐가 되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요. 지금 태진아 씨는 단순 오락성으로 가족들과 갔다고 했는데 그런데 매일매일 갔던, 미국에 있었던 동안은 매일 매일 들렀던 정황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정말 가서사진을 찍는다거나 그 앞에서. 혹은 가족들하고 재미있고 희한해서 또 보고 또 보려고 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 거기에 빠져들어가지고 했던 건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져야 될 부분인데 만약에 1만 달러 이상의 뭔가 금액이 그 안에서 며칠 동안 오갔다면 이게 외국환거래법에도 접촉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저희 클라라 씨의 얘기를 해 보죠. 법적공방이 좀 있었습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 씨의 공방이 오갔는데 결국에는 클라라 씨하고 클라라 씨 아버지가 검찰에 송치가 됐습니다. 그러면 이규태 회장이 일단은 승리를 한 거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기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겼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은 클라라 아버지하고 클라라가 했던 부분에 있어서는 성적수치심을 유발한 내용이 아니라고 본 거죠. 검찰에서는 그래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클라라 씨의 이미지적인 타격이 너무나도 큽니다.
계속해서 과거에도 방송에 나왔을 때마다 사소한 것인데도 계속해서 말이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연예인 남자친구부터 시작해서 요가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들이 계속 말이 달라졌기 때문에 그때 그 이미지의 연장선상으로 이것을 본거죠.
그런데 후속으로 또 이규태 회장에게 자신이 역으로 협박을 당했던 부분에 대한 녹취록, 본인은, 클라라 씨 측에서는 내가 공개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클라라 씨측에서 가지고 있는 녹취록을 어떻게 언론사에서 입수했을까에 대해서는 당연히 클라라 씨측에서 나왔을 거라는 생각들을 다 하고 있잖아요. 그렇게까지 녹취되고 있다라고 거의 마지막에 히든카드를 내놓았으나 대중들의 마음은 클라라 씨에게 아직도 돌아서지 않고 있는 희한한 모양새를 하고 있단 말이죠.
[앵커]
그런데 되게 중요한 녹취록이었는데 뒤늦게 공개한 거에 대한 의문도 있어요.
[기자]
그 내용을 보면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 씨에게 그럽니다. 내가 너를 키워줄 쓸 돈을 너를 망치는 데 쓰게 되는 거 아니냐. 또 어디 어디도 활동을 못 하지 않았느냐는 녹취록입니다. 물론 법정에 들어갔을 때는 전문이 다 공개가 되야 할 것이고 녹취록뿐만 아니라 녹취파일도 다 공개가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놓았다는 것은 취재기자의 입장에서, 제 생각에는 클라라 씨가 그렇게 법적인 서로의 분쟁이 있었어도 뭔가 관계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여지가 없다고 판단을 하고 그것까지 흘러간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서세원 씨의 얘기도 조금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딸 서동주 양이 어머니의 말이 모두 맞다는 이런 증언을 했어요.
[기자]
어머니의 말이 모두 맞다, 그러면서 내가 어머니가 살아온 걸 봐왔기 때문에 지금 어머니가 37kg 정도로 살이 빠져 있는데 내가 일생을 살아가는 중 본 중에 엄마는 가장 힘들고 건강이 안 좋아보이고 마른 모습이라고 했고 어렸을 때는 내가 잘 몰랐는데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인가 보다 했었는데 성인이 되고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는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라는 걸 밝힌 거죠.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내가 본 것도 있으니까 법정에 나서서 엄마를 위해서 증언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글쎄요, 서세원 씨가 사실 부부문제만큼은 두 사람이 아는 것인데요. 딸이 이렇게 나서서 엄마를 비호하고 있고 또 이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도 서정희 씨가 말하기를 딸이 엄마, 아빠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이혼을 하세요라고 했기 때문에 힘을 얻어서 용기를 냈다고 했는데 아들은 보통 어렸을 때야 엄마한테 성인이 되고 나면 남자 대 남자로서 아빠를 이해하기도 하고요.
아빠의 입장에 설 텐데 서동천 씨인 아들까지도 누나와 마찬가지로 엄마를 위해서 얘기를 하겠다는 이런 입장입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알기로는 서세원 씨가 사실 두 자녀를 유학생활을 시킬 때 유학비를 보내느라고 많이 힘들었던 정황에 대해서 그 측근들을 통해서도 얘기를 많이 들었었고, 열심히 공부하고 나쁜쪽으로 빠지지 않는 자식들에 대해서 되게 자긍심을 가지고 살았다라고 기억을 하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이 아버지로서 할 일을 해 놓고도 자식들에게 이렇게 외면받는 아빠가 됐는지 그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답답합니다. 취재하면서도.
[앵커]
서세원 씨의 매니저가 서정희 씨에게 법정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그게 서정희 씨가 그 매니저에 대해서 용역깡패다, 이런 말을 써서 그런 거잖아요.
[기자]
CCTV 영상을 보면 너무 충격적이에요. 맨날 봐도 충격적이에요. 서정희 씨 거의 드러누워 있고, 서세원 씨가 발을 잡아 끌고 옆에 건장한 분들이 있어요. 서정희 씨는 용역깡패를 동원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분의 말로는 나는 수년간 함께 일했던 매니저였고, 서세원 씨 일뿐만 아니라 서정희 씨의 일도 개인적으로 내가 도왔었다, 나를 알면서 어떻게 용역깡패라는 말을 쓸 수 있느냐. 그것 때문에 처가집을 너무나 충격이 빠졌고 나 또한 충격에 빠졌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할 것이라는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서세원 씨는 반면에 여러 가지 지금 증언들이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대응으로 일관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 거죠?
[기자]
거의 무대응입니다. 며칠 전 측근을 통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사실 자식들 때문에 나는 말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자식들 얼굴에 침 뱉는 격이 될까 봐. 그런데 자꾸만 확대 해석이 되고 일파만파가 커지다 보니까 좀 안타깝다, 지금 내 건강 상태가 좋지 못 해서 인슐린에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런 정도까지 근황은 나온 상태입니다.
[앵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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