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파일] 엑소'루한' 탈퇴...SM 악재 계속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연예가파일] 엑소'루한' 탈퇴...SM 악재 계속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2014.10.11.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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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 간의 연예가 소식을 정리해보는 시간, '연예가파일'입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에 기사를 보면 SM이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런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엑소 멤버 루한이 소송을 냈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인가요?

[인터뷰]

5개월 전에도 크리스라는 멤버가 전속계약에 대해서 효력부존재다라고 소송을 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중국인 멤버입니다.

루한이라는 굉장히 예쁜 멤버인데 이번에 또다시 SM과 전속은 무효다, 이러면서 소송을 낸 건데요.

사실은 조금 보통 증권가 정보지라고 그러잖아요.

그곳에서 소문이 회자가 됐던 터라 놀랍지는 않았었어요.

그 증권가 정보지에서 나왔던 게 실명은 아니었지만 저희가 다른 곳에서 들었던 그런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루한이 결국은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구나.

왜냐하면 9월 말에 콘서트를 할 때 건강상 문제로 참석하지 않았고요.

또 그 이후에도 또 공식 일정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뭔가 조짐은 안 좋다.

결국 올 것이 왔구나, 다들 이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앵커]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안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는데요.

스타만 키워주냐, 스타 양성 기술을 다 뺏기는 거 아니냐.

해외 출신 스타들을 잘 관리를 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죠?

[인터뷰]

관리를 꼭 못했다고 할 수는 없고요.

이게 아무래도 문화의 차이가 큰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보통 엑소 같은 경우도 한국인 멤버하고 중국인 멤버를 따로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멤버를 루한이 주장하는 거와 양쪽이 주장하는 거를 들어봐야 되니까요.

루한이 주장하기로는 계약 초기부터 한국인 멤버들에 비해서 중국인 멤버들은 사생활 제약이 심했었고, 활동을 하지 않으면 경제적인지 지원도 없었고 또 나의 비중이 높은 데 반해서 멤버들 데뷔한 사람들한테 N분의 1로 나누잖아요.

수익정산도 뭔가 불투명했다고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SM측에서는 그전에 슈퍼주니어 한경도 겪었었고, 크리스도 겪었잖아요.

아무래도 중국인 멤버들이 이쪽에서 많이 한류시장에 대해서 활로를 찾아놓고서 스타덤에 딱 오르고 나니까 나 살겠다고 하고 의리를 저버리고 가는 거다라는 점에 의미를 두면서 다각도로 법률자문을 통해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SM는 배후세력도 있다, 이런 것도 반대 입장을 내고 있기는 한데요.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문제도 그렇고요.

지금 SM이 계속 사건이 터지니까 다른 소속사는 안 그런데 SM만 왜 그러냐 문제가 있냐 이런 얘기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개인적으로 삼재냐,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너무 많은 얘기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데 루한의 배후설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한 부분, 제가 부연설명을 드려야 되는 것이 한경도 그랬었고, 크리스도 그랬었고, 루한도 그랬고 같은 법무법인인 로펌을 통해서 소를 낸 겁니다.

그러다보니까 좀 오해가 있다.

특히나 중국 멤버들은 인기가 상승하고 나면 많은 곳에서 여러 가지 유혹들도 있고 스카웃 제안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유혹설을 제기했던 것 같고요.

이제 제시카 탈퇴 같은 경우에도 그전부터 약간 좀 소녀시대 탈퇴, 혹은 해체에 대해서 계속 여러 가지 설들이 있었는데요.

결국은 제시카가 SM에서 주장하기로는 올 봄에 한 장의 음반 이후에는 소녀시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혔다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소녀시대 팬분들은 의아해 했던 것이 제시카가 사업을 시작을 본격적으로 했잖아요.

패션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디자이너로 일을 하게 됐는데 그 회사 브랜드를 론칭을 할 때 자신의 남자친구 타이러 권하고 함께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또 제시카를 앞세운 투자까지 하는 것이 아니냐.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타이러 권은 제시카를 앞세운 제2, 제3의 투자는 이뤄질 계획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는데... 아무튼 이수만 회장님의 부인이 최근에 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SM를 바라보는 주변의 연예계의 시각은 굉장히 불안하기도 하면서도 좀 SM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잖아요, 한류시장에서... 특히 K-POP 시장에서요.

그렇기 때문에 이 위기를 잘 극복해서 건재하게 나가주기로 바라는 마음도 큽니다.

[앵커]

차승원 씨 얘기도 해 보죠.

검색어 순위에도 계속 올라와있고요.

이른바 친부논란 때문에 차승원 씨가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은데 잘 마무리가 된 건가요?

[인터뷰]

결론적으로 말하면 친부라는 분이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친부논란이냐, 오늘 연예계에 계속 나오기는 했지만 오늘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부연 설명을 드리면 차승원씨에게 딸과 아들이 있지 않습니까.

아들 차노아군이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차승원 씨하고 부인 이수진 씨가 마치 차승원의 아들인 것처럼 세상에 널리 알렸다.

심지어 99년에 냈던 이수진 씨의 에세이에서는 차승원 씨가 친부인 것처럼 묘사된 부분이 있어서 2014년에 와서야 굉장히 마음이 불쾌해서, 거짓말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1억원 소송을 냈다고 이렇게 그 배경을 밝혔는데요.

사실은 차승원 씨가 차노아 씨를 낳지 않았다는, 가슴으로 품은 아들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언론을 통해서 데뷔 초에 밝혔다고는 하지만 그 이전에도 데뷔할 무렵에도 굉장히 꽃미남이고 스타성이 굉장히 많았던 신인이었기 때문에 그 친구의 배경은 무엇일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었고, 그러면서 같이 나왔던 이야기가 결혼을 했대, 거기다 아이까지 있는데 그 부인의 아들이라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워낙에 차노아군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굳이 그 이야기를 입에 담을 필요가 없었던 거예요.

또 차승원 씨 성격이 소탈한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인간적이고 또 의리있다 보니까 자식에서도 내 아들이다 아니다를 떠나이미 내 자식으로서 아버지의 노릇을 하고 있었거든요.

[앵커]

이번에 차승원 씨가 참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상당히 응원하는 목소리가 많더라고요.

차승원 씨를 정말 다시 보게 됐다.

더 감동이다, 이런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죠.

[인터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케이스인 것 같은데 차승원 씨가 차노아군이 여러 가지 일이 있었잖아요.

대마초 파문을 일으키면서, 무혐의는 받았지만.

거기다가 전 여자친구 성폭행 혐의로 해서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도 무혐의가 나올 때까지 아버지로서 책임을 못해서 죄송하다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여러 가지 정황상 차승원 씨가 너무나도 가정을 잘 이끌어왔다는 걸 아니까 대중들은 오히려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된 차승원 씨를 안타깝게 생각을 했고 지금은 차승원 씨를 많이 응원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통해서 보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죠.

[앵커]

마음으로 낳은 아이라고 했는데요.

차노아군을.

앞으로 부자지간에 더 좋은 시간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숙 씨가 어떻게 보면 끊임없이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압류딱지가 붙었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인터뷰]

아이언맨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이미숙 씨.

드라마 소식이 아니라 또다시 소송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지난 4월에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를 하게 됐었어요.

전 소속사 대표하고 끊임없는 분쟁인데요.

그때 당시에 전 소속사가 17세 연하의 호스트와 불륜관계다.

이런 허위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내 명예가 훼손당했다.

그러면서 소송을 제기했었는데 패소됐죠.

그 이후에 또 항소를 했지만 항소 한 달 뒤에 스스로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과 관련된 소송 비용을 내지 않으면서 900만원이 넘는 금액인데요.

이걸로 인해서 집에 있는 TV라든지 냉장고라든지 소위 말하는 빨간딱지, 압루가 붙은 거죠.

여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금액이 나왔나, 감정가가 한 307만원밖에 안 되는데 이런 금액적인 부분으로 봤을 때 이미숙 씨가 낼 여력이 없어서 이렇게까지 갔다라고 다들 판단은 안 하고요.

아무래도 법률대리인과의 이해관계, 자신은 소송에서 승소할 거라고 확신을 하고서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패소하게 됐고 항소를 했지만 결국 포기했었고 결국 이런 과정 속에서 변호사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서로 그런 밀고 당기는 의견대립이 있는 가운데 이런 결과가 온 것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8일에 거기에 대해서 최종경매가 있는 날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속사는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럼 최종경매가 이루어졌는지 아닌지는 지금 알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군요.

사건사고 관련해서 또 많이 듣게 되는 스타의 이름이 나훈아 씨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얘기인가요?

부인과의 소송문제죠.

[인터뷰]

저도 8일 오전에 정수경 씨의 측근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이혼소송을 다시 냈다.

여주지원에 다시 내게 됐다, 이런 연락을 받았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2007년부터 생활비도 지급되지 않았고, 불륜 의혹이 있었다.

정수경 씨측에서 그렇게 주장을 하면서 2011년에 나훈아 씨에게 이혼과 재산분할 소송을 냈었죠.

하지만 대법원까지 갔습니다마는 1심, 2심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서 패소가 됐던 내용이에요.

나훈아 씨측에서는 다 사실무근이다, 나는 집안 행사 때문에 부인을 만나러 가기도 했었고 부인과 연락이 두절됐던 것도 절대 아니었고.

[앵커]

너무 상반된 얘기네요.

[인터뷰]

그리고 불륜은 말도 안 되고 나는 가정 생활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러면서 그것이 받아들여졌고 대법원에서는 정수경 씨가 패소를 하게 됐던 건데 정수경 씨는 그 이후에 혼인 유지를 하고 있었잖아요.

하지만 나훈아 씨하고는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고, 얼굴도 볼 수 없는,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로써는 법의 판단을 불복하겠다라고 하면서 2차 소송을 내게 된 겁니다.

[앵커]

얼마 전에 가수 남진 씨가 나훈아 씨하고 같이 활동을 해 보고 싶다라는 얘기를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팬들의 기대를 좀 저버리는 거는 이제 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떠날 때는 멋지게 보내주는 것도 남자답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끝으로 동방신기 유노윤호 씨 열애설이 났더라고요.

상대방이 누구입니까?

[인터뷰]

보통 자주 만나면 정이 들고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신인배우 서예지 씨인데, 같이 야경꾼일지라는 드라마에 출연 중이에요.

그런데 최초로 보도한 그 매체에 따르면 저희들도 열애설이 나면 보도를 서로 앞다투어 하는데 다 정황상 대략 파악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유노윤호 씨가 촬영이 있는 날은 서예지 씨하고 둘이 촬영장 용인 인근에서 데이트를 해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은 서울 모처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서예지 씨 같은 경우에는 스페인 유학파 신인배우기 때문에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던 그런 여배우거든요.

하지만 양측에서는 친하게 지내는 여동생과 오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도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열애설이 날 때마다 느껴지는 건데 청춘 남녀 사랑을 너무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인터뷰]

더 단련을 해야죠.

스타들이니까.

[앵커]

사건사고 얘기를 했지만 끝은 훈훈한 열애 얘기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인터뷰]

항상 저희는 그렇게.

[앵커]

백현주 대중문화연예기자였습니다.

[인터뷰]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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