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뜬금없는 친자 확인 소송? [조광형, 뉴데일리 연예부 기자]

차승원 뜬금없는 친자 확인 소송? [조광형, 뉴데일리 연예부 기자]

2014.10.06.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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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차승원 씨.

차승원 씨의 아들이 사실은 내 아들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남성이 등장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이 남성은 차승원 씨를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충격적인 주장의 진위 또 뒷이야기까지 들어보겠습니다.

뉴데일리이 연예전문기자 조광형 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차승원 씨의 아들, 차노아 씨.

차노아 씨가 내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인터뷰]

뒤늦게 불거졌는데요.

남성분이 조 모씨라는 분인데 지난 7월달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민사소송을.

무엇이냐 하면 차노아 씨는 내 아들이다, 내가 낳은 아들인데 마치 차승원 씨가 자신의 아들인양 행세를 하고 다녀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손해배상을 제기했다고요?

[인터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제기했는데 소송을 제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친자확인까지 이루어지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앵커]

차승원 씨의 아들 차노아 씨잘 알려져 있는데요.

유독 사건사고에 많이 휘말렸던 기억이 나네요.

[인터뷰]

그렇죠, 미국에서 공부했고 2012년도5월달에 귀국해서 L모 프로게이머로 활동을 했는데요.

2013년도에 아주 다사다난했죠.

3월달에대마초 흡연혐의로 기소가 되고 또 8월에는 미성년자를 감금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고 어쨌든 결과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상당히 헤프닝을 겪었던 일이 있었죠.

[앵커]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니까 지금 두 사람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사진이 있다고 해요.

사진 한번 보면서 얘기 나눠보도록 할까요?

둘이 같이,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요.

먼저 차승원 씨 사진입니다.

젊은 시절에 많은 고생을 했었죠.

지금 이 사진과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보시죠.

[인터뷰]

지금 클로즈업 되고있나요?

[앵커]

훤칠한 키에 얼굴도 닮았네요.

[인터뷰]

닮았습니다.

한눈에 봐도 설명이 필요없는 아들이죠.

판박이입니다.

길쭉한 얼굴하고 짙은 눈썹, 눈매 모든 것이 아버지를 흡사하게 닮은것으로 보여져요.

[앵커]

그렇죠.

그런데 왜 자기 아들이라고 주장하는지신빙성이 있어 보입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사실은 의구심이 많이 들어요.

왜냐하면 아드님 차노아 씨가 올해로 25입니다.

그렇다면 25년 동안 왜 친권자 주장을 안 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지난해 자신의 아들이라면 아주 크나큰 일이 있었죠.

그럴 때 본인이 친권자인 게 맞따면 마땅히나서서 아들을 도와주려고 했을 겁니다.

하지만 일언반구 없이 이제 와서 뒤늦게 소송을 제기하는 배경이 의심스럽고요.

더군다나 이 소송이 친자확인소송이 아니죠.

손해배상 청구쇼송입니다.

금전을 요구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저의가 의심되는 겁니다.

본인이 아버지인 것을 증명하고 싶으면 친자확인소송을 걸면 되죠.

그런데 손해배상소송을 걸었고 명분이 명예훼손이에요.

무엇이 명예훼손인가요?

제가 알기도 처음 들었거든요.

차노아 씨가 자신의 아들이다라는 주장을 물론 본인이 인근에 했을지 모르겠지만 공연하게 적시된 사실은 없습니다.

그런데 마치 자신의 명예가 훼손된 것처럼 치부하는 것은 상당한 오판이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기각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차승원씨 모델출신이잖아요.

혜성처럼 모델계에 데뷔를 했는데 데뷔 초기만 해도 아들의 존재를 숨기다가 뒤늦게 공개하면서 마음고생을 토로하기도 했었잖아요.

[인터뷰]

그렇죠, 사실 차승원 씨가 기혼자였는지또 아들이 있는지가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또 그것이 유리했을 거예요.

당시에 연예계 풍토를 보자면 아무래도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이성의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숨겼던 것이 아닌가.

나중에는 떳떳히 공개하고 가족사를 다 오픈해서 더 큰 화제를 모았었죠.

[앵커]

그렇죠.

그렇게 다 공개하고 그래서 우는 모습으로 기자회견도 해서 사람들이 공감하고 아들도 저렇게, 표현이 죄송합니다마는 사고칠 때 다 가서 뒷바라지 않고 25까지 키웠는데 이제 와서.

그다음 얘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부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안타까움을 주죠.

[인터뷰]

그렇죠.

사실 제가 4일날 오전에 단독으로 입수를 해서 보도해서 파장을 일으켰는데 이제 확인 결과 9월 30일날 돌아가셨고 2일날 발인했다는 것으로 최종입장으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모 병원에 입원하시고 치료를 오랫동안 받아오셨는데 그 사실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죠.

소문은 약간 있었습니다.

어떤 소문이냐면 이수만 회장의 부인이 상당히 위독하다, 이런 것들이 지인들의 입을 통해서 조금씩 불거졌는데 확실하게 어떤 증상인지 또 어디에서 어느 정도로 아프신지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증만 낳은 상황이었는데요.

한 제보자가 제보해서 복수의 제보자, 그러니까 연예관계자 그리고 내부 소식통이 이같은 사실을 전해와서 보도를 하게 됐죠.

[앵커]

사실 SM엔터테인먼트가 시끄러웠습니다.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탈퇴냐, 퇴출이냐 놓고 시끄러운 가운데 이런 상을 당했어요.

[인터뷰]

강제퇴출이냐, 자진 탈퇴냐, 이같은 논란이 일고 있는데 시점이 상당히 공교롭습니다.

제시카 씨가 29일날 새벽 4시에 귀각했어요.

그런데 그날 오후에 회사에서는 제시카씨 주장에 따르면 퇴출 통보를 합니다.

그리고 30일날 오전에 제시카씨가 자신의 SNS에 올려요, 이 사실을.

그런데 30일날이 바로 이수만 회장의 부인이 돌아가신 날이거든요.

공교롭게도.

상당히 아픈 시점에 제시카 씨의 탈퇴 과정이 이루어 져서 참 안타깝게 됐습니다, 시점 상으로요.

[앵커]

알겠습니다, 이수만 씨의 부인은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치러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조광형 뉴데일리 연예부 기자와 함께 연예계 소식 알아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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