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벌인 제시카 소녀시대 탈퇴설, 멤버간 불화는 돈 때문?

사업 벌인 제시카 소녀시대 탈퇴설, 멤버간 불화는 돈 때문?

2014.09.30.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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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녀시대의 얼음공주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떠나게 됐다는 소식, 아침부터 인터넷 공간이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팬들을 믿을 수 없다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온 SNS 글입니다.

회사와 나머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올렸는데요.

왜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 '설'들이 무성합니다.

제시카는 한 케이블 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공공연히 밝혀왔습니다.

꿈은 현실이 됐습니다.

지난 8월 제시카는 '블랑'(BLANC)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는데요.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이 브랜드 운영자금 상당 부분을 투자·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일러 권, 누군지 궁금하시죠?

바로 열애설도 아닌 제시카 결혼 스캔들의 주인공입니다.

제시카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사업가인 타일러 권 씨는 자신의 SNS에 결혼을 약속하는 'I do'라는 문구와 함께 프러포즈용 반지 사진을 올려 둘의 결혼설이 증폭됐었는데요.

새로 시작한 사업이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소녀시대를 선택하던지 사업을 선택하던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라는 설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에게 협찬하는 걸 두고도 로열티 문제로 설전이 오갔다는 겁니다.

결혼설 또한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보는 시각들이 있는데요.

SM은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는 인정했지만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제시카 없는 소녀시대는 앙꼬없는 찐빵이라며 아쉬움을 달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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