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재혼할 마음 아직은 없어"

배우 오만석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어제(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새롭게 MC로 합류한 오만석과 이영자가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영자를 비롯한 제작진이 오만석의 집을 급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만석은 이영자가 재혼에 대한 견해를 묻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오만석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섣불리 공개 연애를 했다가 이런저런 마음 고생을 많이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만석은 "저는 괜찮은데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를 받는 게 있다"며 "혹시나 재혼 후 서로 (딸과 아내)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딸 영주가 더 크고 생각해볼 일"이라고 밝혔다.

오만석은 이날 딸 영주의 방을 공개하며 지난 2010년 딸과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이영자에게 보여줬다.

사진 속 오만석의 딸 영주 양은 아빠와 닮은 커다란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