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 딸 출연 허락한 이유

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 딸 출연 허락한 이유

2014.05.27.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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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레피센트'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안젤리나 졸리를 위해 온가족이 총출동했다.

'말레피센트(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비비엔 마셸린이 오로라 공주의 아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아들 팍스 티엔과 딸 자하라는 '말레피센트'가 '오로라 공주'에게 저주를 내리는 세례식 장면에서 하객으로 참여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녀들의 영화 출연에 대해 "아이들이 배우가 되는 걸 원치는 않지만 남편 브래드 피트와 난 (아이들이) 영화 촬영을 지켜보는 걸 막지는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 비비안이 마녀 분장을 한 나를 보고도 미소 짓고 안아주길 바랐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에 참여하고 싶었다. '말레피센트' 출연 소식에 아이들이 가장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남편 브래드 피드도 아내 안젤리나 졸리를 응원하기 위해 현지시간 지난 8일 영국 런던 켄싱턴 궁전에서 열린 '말레피센트'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디즈니와 '아바타' 제작진이 합심해 만든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저주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에서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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