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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열풍...패러디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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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02-05 00:20
앵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역대 애니메이션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인터넷에 각종 패러디와 닮은꼴 스타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기간에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 패러디 영상입니다.

떡국 장인으로 다시 태어난 공주가 요술처럼 가래떡을 만들어내고 떡국 그릇을 징검다리 삼아 다리를 건넙니다.

설날 우리 정서에 딱 맞는 재미있는 장면으로 인터넷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닮은꼴 스타들도 화제입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요리사 이혜정 씨까지 등장인물을 닮은 연예인들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무엇보다 '겨울왕국'의 인기비결은 영화에 삽입된 주옥같은 노래들입니다.

주제곡 '렛잇고'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음반 판매량도 3만 장을 넘었습니다.

특히 구절 구절을 25개국 언어로 바꿔 부른 '렛잇고'는 화제 동영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황우림, 관객]
"귀에 익은 음악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돼서 듣는 즐거움도 있고 그래픽 측면에서도 우수해서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틀에 박힌 사랑이야기가 아닌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것도 또 다른 인기비결입니다.

요즘 관객들의 정서에 맞는 독립적인 공주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이지은, 관객]
"기존의 디즈니 영화들은 공주와 왕자의 사랑이야기가 거의 대부분이었잖아요. 겨울왕국은 왕자와의 사랑이 아닌 가족간의 그런게 더 드러나서 좋았어요."

[인터뷰: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
"'자매애'라는 굉장히 새로운 관점들을 적극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훨씬 더 설득력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만 보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세련되고 감각있는 관객들은 한 번쯤 볼 수 있는."

개봉 20일도 안돼 6백만 관객을 훌쩍 넘은 '겨울왕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다음달 아카데미상까지 도전하며 침체된 애니메이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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