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성희롱 상사에 마네킹 안겼다...'통쾌'

'미스코리아' 이연희, 성희롱 상사에 마네킹 안겼다...'통쾌'

2013.12.19.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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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 성희롱 상사에 마네킹 안겼다...'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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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가 성희롱하는 상사에게 분노했다.

어제(18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회에서 오지영(이연희 분)은 상사 박 부장(장원영 분)이 동료 직원들을 성희롱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오지영과 정은아(유은호 분), 이영선(김예원 분)은 드림 백화점 엘리베이터걸로 일하고 있다. 오지영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나이트클럽을 찾았다가 박 부장과 상사들 사이에서 술을 따르고 있는 정은아와 이영선을 발견했다.

오지영은 그 길로 백화점으로 가 마네킹을 들고 왔다. 이연희는 박 부장에게 마네킹을 안겨주며 "미리 홀딱 벗겨 왔어요. 예쁘죠? 늘씬하죠? 우리보다 우수한 베스트 직원이라면서요? 억지로 웃고 있는 이 둘보다 훨씬 낫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오지영은 "묵묵히 회사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얘들은 노크도 안 바란다. 무식하게 방구도 안 뀐다.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오고 최고죠?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라고 비꼬듯 말하며 동료들을 데리고 나이트클럽을 빠져 나왔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드라마다.

온라인뉴스팀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igitalytn.co.kr)
[사진출처 = MBC '미스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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