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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고의 미남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할리우드 톱스타죠?
브래드 피트가 영화 홍보를 위해 우리나라를 처음 찾았습니다.
쉰을 바라보는 브래드 피트는 나이가 들면 지혜가 따라온다며 나이 드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정 와이셔츠에 검정 면바지, 뿔테 안경까지 편안한 차림의 세계적인 스타 브래드 피트가 등장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쉼없이 터집니다.
특유의 환한 미소로 사진촬영을 마친 브래드 피트는 한국 방문 소감을 묻자 서툰 한국말로 인사하는 성의를 보였습니다.
[녹취:브래드 피트, 배우]
"안녕하세요? 지난해 (한국에) 왔던 아내(안젤리나 졸리)에게서 한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꼭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한국이 엔터테인먼트나 스포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흥미로운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야구를 소재로 한 자신의 영화 '머니볼'을 소개하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녹취:브래드 피트, 배우]
"우리 영화에 야구뿐 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머니볼'은 경기를 분석한 자료에 따라 선수를 평가하는 머니볼 이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 미국 프로야구 사상 20연승이란 대기록을 이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빌리 빈 단장의 실화를 그렸습니다.
피트는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인물에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덧입혀 실제보다 더 매력적인 빌리 빈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배우로서의 활동 기한은 없으며 다만 제작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브래드 피트, 배우]
"현대에 제작하기 복잡한 작품들이나 특별히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배우, 제작진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의 미남배우로 불리던 브래드 피트는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주저함 없이 나이 드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브래드 피트, 배우]
"나이와 함께 지혜가 따라온다. 젊음과 지혜 중 하나를 택하라면 항상 지혜를 택하겠다."
아이들이 생기면서 자신이 많이 변했고 아이들이 변화의 동력이 된다며 유별난 가족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50여 분간 진행된 기자회견 내내 브래드 피트는 진지한 모습으로 성의있게 답변했고, 회견장에는 4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려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나게 했습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세계 최고의 미남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할리우드 톱스타죠?
브래드 피트가 영화 홍보를 위해 우리나라를 처음 찾았습니다.
쉰을 바라보는 브래드 피트는 나이가 들면 지혜가 따라온다며 나이 드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정 와이셔츠에 검정 면바지, 뿔테 안경까지 편안한 차림의 세계적인 스타 브래드 피트가 등장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쉼없이 터집니다.
특유의 환한 미소로 사진촬영을 마친 브래드 피트는 한국 방문 소감을 묻자 서툰 한국말로 인사하는 성의를 보였습니다.
[녹취:브래드 피트, 배우]
"안녕하세요? 지난해 (한국에) 왔던 아내(안젤리나 졸리)에게서 한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꼭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한국이 엔터테인먼트나 스포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흥미로운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야구를 소재로 한 자신의 영화 '머니볼'을 소개하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녹취:브래드 피트, 배우]
"우리 영화에 야구뿐 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머니볼'은 경기를 분석한 자료에 따라 선수를 평가하는 머니볼 이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 미국 프로야구 사상 20연승이란 대기록을 이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빌리 빈 단장의 실화를 그렸습니다.
피트는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인물에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덧입혀 실제보다 더 매력적인 빌리 빈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배우로서의 활동 기한은 없으며 다만 제작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브래드 피트, 배우]
"현대에 제작하기 복잡한 작품들이나 특별히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배우, 제작진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의 미남배우로 불리던 브래드 피트는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주저함 없이 나이 드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브래드 피트, 배우]
"나이와 함께 지혜가 따라온다. 젊음과 지혜 중 하나를 택하라면 항상 지혜를 택하겠다."
아이들이 생기면서 자신이 많이 변했고 아이들이 변화의 동력이 된다며 유별난 가족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50여 분간 진행된 기자회견 내내 브래드 피트는 진지한 모습으로 성의있게 답변했고, 회견장에는 4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려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나게 했습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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