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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빔밥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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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빔밥 세계에 알린다
[앵커멘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미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비빔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아카펠라와 비트박스를 넣어 공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김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섣달 그믐날 저녁에 남은 음식을 다음 해로 넘기지 않기 위해 만들어 먹었다는 비빔밥.

고슬고슬한 밥위에 갖가지 나물과 고기를 넣어 비벼 먹으면 맛도 좋지만 영양도 그만입니다.

비빔밥은 집에서나 식당에서 대표적인 한식 메뉴로 자리잡았지만, 이미 세계 10여 개 국으로 수출될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한혜진, 비빔밥 전문점 점장]
"외국인들 중에는 일주일에 몇 번씩 들르는 단골 손님도 많다. 고추장 양념도 별로 매워하지 않고 와인이랑 함께 먹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 비빔밥을 테마로 맛있는 공연이 만들어졌습니다.

시금치와 당근, 버섯 등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고유의 맛을 내는 비빔밥!

조화와 융합 등 한국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만큼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한식의 매력을 한껏 표현했습니다.

야채를 썰고 기름에 볶는 등 소리는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표현하고 비보잉과 아크로바틱으로 조리 과정도 역동적으로 연출했습니다.

농수산식품부와 CJ그룹이 한식 세계화전략의 하나로 만든 이번 공연은 '난타'와 '점프'의 최철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인터뷰:최철기, '비밥 코리아' 연출]
"우리 음식을 단순히 알리기보다 공연을 통해 관객이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되는 계기 되기를...빈언어극이라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나면 실제 관람객들에게 비빔밥을 제공하는 등 앞으로 국내외 행사에서 우리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콘텐츠로 활용합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논의해 장기적으로 일반 관객들도 볼수 있도록 상업화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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