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출연연 연구원 이직 매년 늘어...연봉 1위 KIST도 증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등 과학기술 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의 이직이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NST로부터 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연구회 산하 출연연 23곳의 연구원 이직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43명에 지난해 166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도 6월 기준 85명에 달했습니다.

이런 이직 증가 추세는 평균 연봉 9,696만 원으로 출연연 연봉 1위인 KIST에서도 나타나 지난 2023년 14명, 지난해 16명, 올해 6월 기준 10명이 KIST를 떠났습니다.

신 의원은 정년과 연봉, 근무 여건 등의 차이로 출연연에서 대학과 기업으로 이직이 늘고 있다며 출연연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