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도 예산 23조7천 억 원...역대 최대

과기정통부 내년도 예산 23조7천 억 원...역대 최대

2025.09.01. 오후 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21조 원보다 12.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23조7천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R&D) 예산은 11조 8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21.6% 늘었으며 이는 정부 총 R&D의 33.4% 규모입니다.

정부의 AI 예산 10.1조 원 가운데 과기정통부 소관은 5조 천억 원으로 첨단 GPU 확보와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에 투자됩니다.

또 반도체와 첨단 바이오, 양자 등 미래성장을 이끌 차세대 전략 기술 확보에 27.8% 늘어난 5조 9천3백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임무중심형 주요 사업인 기관전략개발단에 신규로 3,636억 원을 편성하고 각 출연연 최우수 연구자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새롭게 5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삭감됐던 기초연구와 관련해 기초연구 과제 수를 올해 만2천 개에서 내년도 만5천 개로 늘리고 대학의 대표 연구사업인 국가연구소 예산도 올해 100억 원에서 내년 300억 원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내일(2일) 정기 국회에 제출되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비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