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현대ADM은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 중인 암 병용 치료제 '페니트리움'에서 가짜내성 극복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ADM은 전임상 결과 발표회에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험으로 '페니트리움'의 췌장암 치료기전과 효과가 입증됐고, 폐암과 유방암 등 난치성 고형암에 대한 병용 치료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험은 환자에게서 유래된 암세포와 암 주변 조직을 실험실에서 3차원으로 배양해 실험하는 방식입니다.
연구진은 오가노이드 시험에서 암연관섬유아세포의 보호 장벽을 제거하는 효과를 지닌 페니트리움과 췌장암 표준항암제인 젬시타빈을 함께 투여하자 암세포 생존율이 0%에 수렴하는 결과는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젬시타빈을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암연관섬유아세포가 존재하면 암세포 생존율을 떨어뜨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젬시타빈의 약효가 감소한 것이 아니라, 암세포 주변의 방어벽 때문에 약물이 도달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췌장암에서 가짜 내성 문제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짜내성은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로 인한 약물 내성이 아니라 암세포의 방어벽 때문에 약물이 암세포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을 뜻합니다.
YTN 박기현 (risewis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대ADM은 전임상 결과 발표회에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험으로 '페니트리움'의 췌장암 치료기전과 효과가 입증됐고, 폐암과 유방암 등 난치성 고형암에 대한 병용 치료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험은 환자에게서 유래된 암세포와 암 주변 조직을 실험실에서 3차원으로 배양해 실험하는 방식입니다.
연구진은 오가노이드 시험에서 암연관섬유아세포의 보호 장벽을 제거하는 효과를 지닌 페니트리움과 췌장암 표준항암제인 젬시타빈을 함께 투여하자 암세포 생존율이 0%에 수렴하는 결과는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젬시타빈을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암연관섬유아세포가 존재하면 암세포 생존율을 떨어뜨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젬시타빈의 약효가 감소한 것이 아니라, 암세포 주변의 방어벽 때문에 약물이 도달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췌장암에서 가짜 내성 문제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짜내성은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로 인한 약물 내성이 아니라 암세포의 방어벽 때문에 약물이 암세포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을 뜻합니다.
YTN 박기현 (risewis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