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도 탐낸 韓 과학기술, 세계 최대 '호라이즌 유럽' 아시아 최초 가입 뒷이야기

EU도 탐낸 韓 과학기술, 세계 최대 '호라이즌 유럽' 아시아 최초 가입 뒷이야기

2024.03.28.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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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3월 28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이 음악이 흐르면 과학 속으로 푹 빠져야 되는 시간이죠. 과학 잇슈 시간입니다. 이제는 과학이 일상인 시대, 우리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 바로 과학인데요. 우리에겐 '과학이 IT다', '과학이 IT(잇)다' <과학 잇슈> 함께해 주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장관님 어서 오세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 (이하 이종호) : 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앞에 카메라 보고 해주시죠.

◆ 이종호 : 오늘 날씨도 흐린데 그래도 좀 밝은 그래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또 계속해서 힘내시고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아자아자! 힘내면서 오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관님. 거의 한 달 만에 뵙는 것 같은데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 이종호 : 예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굉장히 바쁘시지 않으셨어요?

◆ 이종호 : 늘 이제 바쁜 게 일상화되니까 뭐 안 바쁘면 좀 이상하고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기사에서 며칠 전에도 장관님 벨기에 계신 걸로 제가 기사를 봤는데 언제 오셨습니까?

◆ 이종호 : 예 어제 저녁에 왔습니다.

◇ 박귀빈 : 참 강행군으로 정말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위해서 애쓰고 계신 우리 장관님. 오늘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서 오프닝에서 이야기를 했던 건데요. 이번에 호라이즌 유럽에 가입하는 협상을 타결하셨다고요? 벨기에 가서 이런 협상을 타결하신 건데 먼저 호라이즌 유럽 가입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 이종호 : 그러니까 이제 호라이즌 유럽이라는 게 하나로 치면 약 138조 원에 예산이 지원되는 거고 유럽연합의 연구혁신 우리는 이제 연구 개발이라고 그러는데 거기는 연구 혁신이라고 하는데요.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고요. Horizon Europe(호라이즌 유럽)은 우리나라가 준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 해서 세 가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세계 최대 그리고 다자 간 연구 혁신 프로그램에 한국이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참가하게 됐다라는 거고요. 공식적으로 그렇게 됐고 그리고 다자 간 연구 프로그램을 우리 연구자들이 이제 경험할 수 있게 되고 그리고 유럽의 우수 연구자와 우리 연구자와 같이 이렇게 연구를 함으로 해서 유럽과 어떤 글로벌 협력이 대폭 확대되고 우리 연구자의 능력도 개선이 되고 그리고 체계화된 어떤, 유럽이 아무래도 좀 먼저 그런 연구 혁신 프로그램을 했기 때문에, 체계화되고 고도화된 EU의 R&D에 있어서 기획 평가 등등의 어떤 시스템을 우리가 좀 제대로 배워서 또 우리가 또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럼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EU의 지원을 받으면서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된 건가요?

◆ 이종호 : 그렇게 되는 거죠.

◇ 박귀빈 : 이게 언제부터 시작이 됩니까? 본격적으로?

◆ 이종호 : 이렇게 하려고 그러면 지금은 이번에 이제 협상문 타결이 된 겁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단계고요. 이후에 한국도 한국 정부 내에서 관계 부처 외무부나 법제처 거치고 또 차관회의 거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님의 어떤 재가가 있어야 되고 그러면 유럽도 또 유럽 내부에서 이렇게 흘러가고 근데 제가 이거 우리가 빨리 진전을 시켜서 올해 안에 모든 걸 마치겠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유럽 측에서도 당연히 자기들도 그렇게 올해 안에 하겠다고 했고 그렇게 되면 이제 연말쯤에 양측의 장관이 서명을 하게 되고 최종 그러면 타결이 완전히 되는 거 종료가 되는 거고 그러면 2025년부터 우리 연구자들이 EU의 주관 기관으로서 이렇게 좀 과제를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아시아 최초라는 것도 굉장히 큰 의미인 것 같아요. 이번에 벨기에 가셔서 그러니까 이런 성과를 가지고 오신 거고 2024년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에도 참석을 하셨었네요?

◆ 이종호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장관님 몇박 며칠 계셨었어요?

◆ 이종호 : 지금 지난주 수요일날 가서 수요일 날까지 하고 왔으니까 약 7일, 8일 정도 있었던 거죠.

◇ 박귀빈 : 한 일주일 정도 기간 동안에 일단 앞선 호라이즌 유럽 이거 가입 협상 만들어내시고 또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도 참석하셨는데 여기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 이종호 :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전기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령 전기차도 이제 막 활성화되고 있고 또 데이터센터도 전기를 많이 쓰고 있고 특히 지금 AI가 크게 확산이 되어서 우리의 일상생활로 이렇게 퍼져들고 있죠.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많은 전기 에너지가 필요로 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기존의 화석연료로는 어렵게 된 거고 또 재생 에너지도 이제 계속하고 있지만 그 역시 이제 그거를 다 수요를 채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필요성이 높아지게 됐고 어떻게 보면 이제 유럽 각국이 과거에 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탈원전하겠다 했다가 지금은 반대로 어떻게 보면 원자력을 확대하겠다 이런 기조로 좀 돌아서서 참 계속 듣고 있었는데 참 인상적이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무래도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유럽 각국의 나라들이 이렇게 반 이상 참석을 했습니다. EU 국가들이 반 이상 참석했고 거기에 주로 정상이나 아니면 각료들이 오셔서 뭔가 이런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어떤 무게감이 상당히 큰 거죠. 단순히 선언적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이거를 실천하겠다 원자력을 확장을 하고 또 도입하는 그런 부분을 실천하겠다라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실 뭐 전기 에너지가 그렇게 녹록하지 않은 나라이고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던 인공지능 같은 경우에는 전력을 많이 쓰기 때문에

◇ 박귀빈 : 그렇죠. 에너지가 진짜 많이 필요하죠.

◆ 이종호 : 기본적으로 또 이게 반도체의 관계가 있고 그래서 이제 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해야 되는 거죠. 전기를 작게 쓰게 하고 그리고 또 이런 AI의 혜택이 전 국민들 세계 시민들이 쓸 수 있게 하려면 결국 전기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원자력을 할 유럽과 마찬가지로 이제 해야 되는 상황이고 그렇다면은 어떤 처분량이나 원자력을 하고 나서 나중에 폐기물 같은 것도 좀 그 문제가 덜 되는 그런 차세대 소형 모듈화 형태의 원자로 그거를 우리는 SMR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그런 거를 이제 개발하는 데 좀 치중해서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36개국 대표가 함께 이런 역할에 대해서 논의를 하신 거군요.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에서.

◆ 이종호 : 예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예 그리고 국내에서는 또 핫한 소식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이거는 제가 기사를 보면서 다음에 혹시 장관님 뵈면 꼭 여쭤봐야 되겠다고 했던 게 뭐냐 하면 우리 장관님 지난번에도 오셨을 때 우주항공청 얘기 저희 진짜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 언제 개원하나요? 기대됩니다. 막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인재 채용 접수 진행을 했더라고요. 근데 뭐 엄청나게 지원자가 몰렸다고 이런 기사가 났어요. 장관님?

◆ 이종호 : 우주항공청 법안 통과에 굉장히 가슴 졸이고 많은 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잘 진행이 됐고 그 이후에 우주항공청을 개청하게 되는 거고 개청하기 전에 직원들을 뽑아나가는 그런 과정이고 그래서 이번에 경력 채용이었고 전문가를 모시는 공고를 했는데 50분을 모시기로 했는데 무려 807명이 해서 16대 1의 경쟁률이 생겼고요. 아무래도 이제 우주 항공 시대가 한국에서 열린다라는 그런 열망을 우리가 느낄 수가 있다라는 거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런 분들이 이렇게 지원을 많이 해주시는 게 자기가 가서 정말 제대로 뭘 한번 해보겠다는 그런 어떤 자부심 어떤 열망 그런 게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또 한편으로는 대우를 잘해주는 국내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는 그런 또 권고도 있었고 그런 것들이 아마 많은 지원자를 모으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무래도 이런 훌륭한 인재들이 모임으로 해서 투자도 활성화되고 인프라도 개선되고 덩달아서 우주 항공 산업도 발전하고 또 지역의 경제도 활성화되는 그런 효과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아무래도 개청이 이제 5월 말 이렇게 보고 있는데 그전에라도 뭔가 이렇게 직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소위 말해서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정부가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 직원 외에도 앞으로 4급 이상의 간부급 직위와 외국인 및 복수 국적자에 대한 수요조사도 계속해서 4월 15일까지 할 예정이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지금 서류 접수가 마감이 된 상황인 거고 이제 서류 발표 남았고 면접 봐야 되고 그런 과정이 남아 있는 거죠? 처우가 많이 좋습니까? 다른 기관들에 비해서?

◆ 이종호 :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공무원 체계와는 다른 급여 수준으로 해서 어떻게 보면 미국의 NASA 우주항공국을 좀 벤치마킹해서 우리도 공무원 체계도 좀 제대로 하자 그런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저 지금 갑자기 NASA 하니까 생각난 것이 저희 영화에서 보면 NASA 직원들 나사 그 복장 있지 않습니까? 유니폼 같은 거 항공 우중청도 혹시 뒤에 이렇게 약자 딱 써 있는 어떤 그런 유니폼 같은 것도 입으시나요?

◆ 이종호 : NASA 직원이 이제 평소에도 그런 유니폼을 입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NASA 가봤을 때는 꼭 그렇지는 않았었는데 그래도 그런 멋있는 또 제복을 또

◇ 박귀빈 : 제복 멋있게 하나 만들어주시면 안 돼요?

◆ 이종호 : 그래야 될 것 같아요.

◇ 박귀빈 : 그것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영화에선 분명히 옷 입고 있었는데.. 그렇군요. 이번에는요. 지난번에 민생 토론회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좀 여쭤볼게요. 요즘에 대통령께서 이렇게 지역을 도시면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계신데 얼마 전에 충북을 찾으셨어요. 거기서는 첨단바이오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으셨는데요. 첨단바이오 일단 정확하게 개념하고요. 어떻게 과기부에서 계획을 갖고 계신지도 설명 좀 해주세요.

◆ 이종호 : 첨단 바이오 하면 이렇게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고 있었던 바이오에다가 요즘에 유행하는 AI나 이런 데이터 같은 디지털 기술이 함께 접목이 되면서 바이오 기술의 어떤 능력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게 굉장히 크게 확장되는 그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그런 분야이고요. 우리가 기존의 바이오 분야는 예를 들어서 비용도 높고 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위험하고 실험하다 보면 또 여러 가지 그 한계가 있는데 첨단 바이오는 이런 거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하면 몇 년 걸릴 단백질의 구조 해석이 예를 들어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되면 몇 분 안에 완료되는 그런 시대가 되는 거죠.

◇ 박귀빈 : 보통 저희가 바이오라고 하면 바이오 산업하면 생명공학을 이용한 거 있지 않습니까? 세포 얘기 나오고 유전자 얘기 나오고 막 이런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걸 다 일일이 사람들이 연구하고 다 그렇게 하는데 거기에 AI 인공지능을 접목시켜서 하는 것이 첨단 바이오. 이렇게 쉽게 생각해도 될까요?

◆ 이종호 : 그렇죠. 거기에 조금 더 부가를 하자면 로봇이 들어갑니다. 로봇이 그러니까 그 큰 실험실에 사람은 없고 로봇이 그 수많은 조합의 실험을 AI하고 데이터 관련한 기반으로 해서 로봇이 연동이 돼서 실험을 하고 또 많은 데이터를 만들고 그게 이제 선순환이 돼서 또 AI가 더욱 똑똑해지고 뭐 이런 과정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박귀빈 : 이게 앞으로 시대에는 꼭 필요한 산업 분야인 것 같은데요. 장관님 말씀 들으니까요. 이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라고 해서 이것이 대통령께서 이제 집중을 하겠다.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하면서 발표를 하신 건데요. 첨단 바이오는 이제 어느 정도 제가 이해가 됐고요.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는 그러면 뭔가, 요것도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이종호 : 예 조금 길긴 한데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6일 민생 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첨단 바이오 강국으로 우리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 전략의 한 방향으로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제시를 하셨습니다. 거기서 크게 4가지라고 볼 수가 있는데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AI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이 돼서 첨단 바이오가 되고 그런 분야에 R&D 예산을 투자를 확대하겠다라는 거가 들어있고요. 그다음에 이첨단 바이오 데이터가 아까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그 데이터의 플랫폼을 만들어서 연구자들이 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혁신적인 바이오 약품과 치매나 이런 노인성 질환이 있죠. 그거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서 초고령사회에 대비를 하겠다라는 게 있고요. 특히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질환을 사전에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개발해서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두 번째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바이오 파운더리 바이오 파운드리에서 아까 AI와 데이터 그리고 로봇이 연동이 돼서 실험을 하는 건데요. 그걸 구축하고 혁신 바이오 소재 개발 등으로 해서 석유화학 기반의 기존의 소재 산업의 약 30%를 바이오 기반으로 전환해서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는 것이고요. 마지막 네 번째는 바이오 연료와 에너지 개발 그리고 스마트팜 그리고 차세대 감염병 등에 대응하는 등 예를 들면 기후변화나 식량 부족, 감염병 등과 같은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도전 이런 것들을 포함하는 것이 크게 이니셔티브의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장관님이랑 말씀 나눈 것이 호라이즌 유럽 가입했다는 거 준회원국으로 가입했다는 것 또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하셨다는 이야기, 우주항공청 개청과 직원을 뽑고 있는 이야기 또 지금 말씀하신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이 모든 주제를 딱 들어보면 앞으로 우리 사회가 확실히 획기적으로 변하겠구나 정말 국가에서는 이 과학 정책을 벌써 몇 단계 앞서서 준비하고 계시구나 이게 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이종호 : 저희 과기정통부가 유비무환의 부서이고요. 그리고 그것만 해도 부족하니까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려고 저도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감사합니다. 통신비 이야기 짧게 좀 여쭤볼게요.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지금 통신사들이 내놓고 있더라고요. 일단 장관님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종호 : 아무래도 그동안 우리가 두 차례에 걸쳐서 통신 요금제에 있어서 중간 요금제 많이 만들었는데 그동안 좀 그 용량 데이터 용량이 작은 영역 저가 영역에서는 그런 중간 요금제가 좀 부족했습니다. 그러한 부분을 이번에는 콕 집어서 좀 우리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준비를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박귀빈 : 지금 단통법 폐지부터 해서 번호 이동 시 전환 지원금 50만 원 지급 뭐 이런 것들 다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결국은 통신사업자 간 경쟁을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인 거고 궁극적인 건 우리 시민들의 국민들의 통신비 인하인 거잖아요. 이게 어느 정도 기대를 하세요? 그 효과를요?

◆ 이종호 : 그래서 처음에 이 단말기 유통법 폐지를 해서 그렇게 가겠다라고 했고요. 그래서 폐지 과정에 있고요. 그렇지만 폐지 전에도 거기에 조금 어려운 법률 용어지만 시행령이나 고시라는 법률 용어입니다마는 이거를 제,개정, 제정도 하고 개정도 해서 이통사를 바꿀 때 소위 말해서 전환 지원금이 있는데 그거를 지급하는 데 있어서 단말기 부담을 구입 부담을 이제 좀 줄여주려고 하는 그런 부분이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처음에는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3만 원 정도로 전환지원금이 있어서 좀 부족한 면이 좀 있었고요. 그래서 이제 정부에서 통신사 간 경쟁을 촉진시켜서 소비자에게 혜택을 늘리기 위해서 전환지원금을 최대 33만 원으로 상향하고 또 적용되는 단말기의 범위도 이렇게 좀 확장될 수 있도록 이끌어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뭐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고민할 것입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장관님 이제 저희 한 30초 정도 남았는데요.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종호 : 이제 곧 4월이 될 텐데요. 4월은 과학의 날 그리고 정보통신의 날이 있는 달입니다. 굉장히 저희 과기정통부에는 의미 있는 그런 달이고요. 그래서 과학기술이 이제 빠르게 발전하면서 과거에 우리가 이게 어떤 미래상이 아닌가 미래의 기술이 아닌가 했던 게 일상화가 돼가고 있죠. 그 과정에 정말 우리의 과학 기술인들이 정말 땀과 노력을 많이 하셨다. 정말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더 또 우리 과학기술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정부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끄는 현장의 연구자들이 앞으로 제대로 좀 존중받고 또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환경 연구 시스템이나 연구비 등 해서 모두 개선하겠다라는 말을 했고요. 저 또한 그런 마음이고 제대로 좀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좀 할 수 있게 하겠다라는 거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과학의 달을 맞이해서 전국의 과학관이나 연구소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축제, 체험, 강연,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4월 25일부터 28일까지는 대전에서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많이 아이들 데리고 참석하셔서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해 주시고 또 미래의 훌륭한 연구자로 자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님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종호 :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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