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의미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의미는?

2023.05.25.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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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김진두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발사 성공이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건지 김진두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성되었음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표를 듣고야 국민들도 조마조마한 마음을 내려놓으셨을 텐데 김진두 기자는 나로호 때부터 쭉 취재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발사 과정 그리고 성공했다는 발표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기자]
발사체 운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를 때는 이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지를 모릅니다. 그런데 나로호 때부터 계속해서 취재를 하다 보면 발사과정, 과정, 단계마다 분명히 내부의 연구원이 거기에 대해서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마이크를 통해서 순간마다 발표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 다음 순간에 뭐가 와야 되는데 발표를 안 합니다.

그러면 문제가 생긴 겁니다. 나로호 2차 발사 때가 그랬습니다. 어느 정도 진행되다가 아무런 것도 없었거든요. 저희들은 계속해서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나로호가 폭발한 겁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같은 경우에도 꾸준히 보고 있었습니다. 누리호는 중간에 문제가 생긴 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도 끝까지 550km 궤도까지 올라갔고 나머지 위성들이 다 제자리에 들어가는 걸 봤고요. 앞서 단신에서 나왔습니다마는 그중에 큐브샛 중에서 6번째. 그러니까 도요샛의 세 번째 위성이 사출됐다는 부분들은 발표가 안 돼서 약간 의아했습니다마는 나머지가 대부분 다 제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에 아마 과기정통부에서도 이렇게 평가를 한 것 같습니다.

[앵커]
고도 300km를 통과했습니다. 이런 안내 방송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저도 이렇게 조마조마하면서 지켜봤는데 발사가 된 후에 한 1분 정도 지났을까요? 최대 고비를 넘겼다 이런 메시지가 나왔던 것 같더라고요. 이게 어느 순간인가요?

[기자]
그게 발사체 발사 때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같은 경우도 대부분 발사체를 발사할 때 1분여 정도가 지나면 맥스큐라고 최고 동압점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게 뭐냐 하면 발사체가 이동하기 때문에 대기가 주변에서 계속해서 흐릅니다. 흐르는 과정에서 기체가 흔들리거든요. 그게 가장 최고를 향했을 때가 맥스큐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그 지점을 지나게 되면...

[앵커]
최대 압력이라는 말씀인가요?

[기자]
그렇죠. 주변에서 기체를 흔드는 압력이 최고점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 점을 통과하고 나면 기체가 안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점을 통과하는 게 가장 먼저 맞게 되는 고비가 되는데 그 고비를 계속해서 이야기해 주는 거고 그 고비를 통과하면 기체가 안정돼서 목표했던 궤적에 따라서 제대로 이동을 하게 되는 겁니다.

[앵커]
누리호의 가장 중요한 임무 하면 여기 실려 있는 8기의 위성들을 제궤도에 안착시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앞서 잠깐 짚어주셨지만 큐브위성 7개 가운데 6번째 위성 1기가 확인이 안 됐다. 최종 과기정통기술부 장관이 발표를 했었어요.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기자]
그러니까 위성이 우주공간에 날아가면 우리가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화면을 보시죠. 볼 수가 있습니다. 각 단마다 카메라를 장착해서 우주공간에서 위성들이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저 멀리에 보이는 게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되겠고요. 방금 옆으로 나가는 것들이 큐브위성들입니다.

그러니까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이 고도에서 제대로 분리가 됐구나. 그때 발표했고요. 또 큐브위성도 사출되는 게 각각마다 1호, 2호, 3호 해서 7호까지 계속 발표를 한 겁니다. 그런데 6호가 카메라의 사각지대에서 나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도요샛의 4기 중에서 세 번째 큐브위성이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곳에서 나왔다. 그런데 마지막 도요샛의 4호 위성은 제대로 나왔다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사각지대여서 보이지 않았을 뿐이지 충분히 큐브위성은 제대로 사출된 것이 맞다고 우선은 잠정적으로 확인한 겁니다.

그렇다면 언제 이게 확인되느냐. 실제 도요샛이 궤도를 돌면서 각각의 천문연구원이나 아니면 민간 스타트업 기업들, 큐브위성을 제작한 기업들과 교신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 교신과정을 통해서 맞다, 된다. 이게 4기가 다 잡혔다고 한다면 충분히 위성의 이 임무에도 성공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앵커]
조금 더 지켜봐야겠군요.

[기자]
내일 오전 11시. 우선은 발사라는 게 누리호가 손님들을 태우고 목적했던 550km 궤도까지 올라가서 제대로 배달은 한 겁니다. 그러니까 배달을 했기 때문에 그걸 확인한 다음에 발사 성공이라고 이야기했던 거고요. 각각의 위성을 제작한 것들이 차세대 소형위성 같은 경우는 자세도 제어할 수 있고요.

약간 위치도 바꿀 수 있고 충분히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는 위성이기 때문에 이 위성을 잡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주탑재체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런데 아까 단신에서도 나왔듯이 이미 남극 세종기지에서 신호를 잡았고요.

우리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에 있는 지상국과도 교신을 성공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손님은 잡은 겁니다. 그런데 큐브위성들은 워낙 작고 자세를 제어할 수도 없습니다. 약간 돈다 하면 통신이 잘 안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내일 새벽까지 계속해서 교신하는 과정을 거쳐서 내일 오전 11시에 큐브위성들도 다 잡았는지 안 잡았는지를 결정하게 되는 겁니다.

[앵커]
사출 분리 자체는 성공적이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개별적인 위성의 사출되는 궤도가 다 동일선상에서 배출되는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순차적으로 나가지 않습니까? 우주공간을 생각해 보시죠. 이 누리호 3단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그러니까 초속 8~10km 정도의 속도로 갑니다. 1초에 8km~10km를 가는 거죠. 그 정도의 속도로 날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오시죠.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더 빨리 나갑니다.

그러면 이 3단의 속도보다 더 빠르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이건 큐브위성은 옆으로 분출되고 있다고 보여지지만 3단이 가고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직선으로 그 궤도에 투입되는 겁니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기술적인 게 이게 실제로는 동일한 공간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마는 20초 간격으로 부딪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누리호 3단이 조금씩 방향을 바꿉니다, 각도를 바꿉니다.

그게 굉장히 고도화된 기술이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각각의 궤도, 똑같은 550km 궤도에 모든 위성들을 뿌려주는 겁니다. 그러면 그 위성들이 지구궤도를 돌면서 지상국과 교신하게 되는 거죠. [앵커] 지금 보고 계신 저 화면이 우주에서 위성이 분리되는 장면이 포착된 건데 이건 누리호가 잡은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누리호 3단에 카메라가 있고요. 그 카메라로 이 장면을 찍고 있어서 제대로 사출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확인하는 건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도요샛 3기는 사각지대에 있었다 그런 설명입니다. [앵커] 사출 분리 그리고 각 위성의 궤도까지 지금 안정적인 것으로 말씀해 주고 계시는데. 그럼 각 위성들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교신할 때 어떤 정보를 주고받게 되는 건가요? [기자] 처음에는 비콘신호라고 해서 통신신호만 받는 거고요.

[앵커]
저희가 정리하고 있겠습니다. 우주에서 위성이 분리되는 화면을 보셨지만 저건 누리호 3단 발사체에 달려 있는 카메라에서 잡은 장면이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고요. 8개 위성이 수행하는 역할이 굉장히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이 역할들을 다 수행할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되는 상황이고요. 누리호에서 정보를 이거 말고도 더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어떤 정부들을 더 얻을 수 있습니까?

[기자]
누리호 같은 경우는 위성이 사출되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기 때문에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요. 그런데 이 누리호가 제궤도에 그 높이에 제대로 도달했는지, 550km 공간에 어떻게 그 높이에 도달했는지를 알아야 되거든요.

그렇게 알기 위해서 누리호와 지상과 계속 텔레메트리라고 해서 통신을 합니다. 그 통신을 통해서 누리호가 어느 정도 궤도에 가 있구나, 어느 정도 궤도에 가 있구나. 그 궤도에서 제대로 1, 2단이 분리됐는지 안 됐는지가 다 확인이 되는 겁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이게 제대로 된 궤도까지 올라가서 위치했던 목표 궤도로 가는데 거기에서 위성을 쏴줘야지만 이게 제대로 된 임무 성공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겁니다.

[앵커]
교신 상황은 저희가 언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기자]
우선은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주탑재체라고 했죠. 남극세종기지에서 비콘신호라고 해서 내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것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그다음에 지상국이 대전에 있습니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거든요. 거기서 교신할 때는 뭐냐 하면 우리가 데이터를 보낼 때테니까 데이터를 내려봐. 이런 신호들을 계속 주고받습니다.

[앵커]
이것도 조금 전에 초기교신 성공했다 들어왔습니다.

[기자]
그렇죠. 초기 교신이 됐다는 건 뭔가 우리가 신호를 받았더니 응답한 겁니다. 그러니까 서로 위성을 활용하려면 이쪽에서 명령을 내리고 거기서 수행한 결과를 또 받아야 되거든요. 그렇게 양방향 통신이 돼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맞은 겁니다.

제대로 잡은 거고 서로 간에 통신까지 확인한 거고요. 계속 이게 지구 궤도를 돌면서 계속 통신하면서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제대로 주고받을 수 있는지까지 확인할 겁니다. 그런데 보통 비콘 신호를 받고 1차에서 잡으면 대부분 그 뒤로는 순조롭게 모든 게 진행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큐브위성 중에는 지금 2개만 잡혔습니다. 하나는 도요샛 1호기가 잡혔고 하나는 루미르라고 우주스타트업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하나가 잡혔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도요샛의 3기가 안 잡혔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스타트업에서 만든 2개가 아직 안 잡힌 겁니다. 계속해서 지구궤도를 보는 동안에 교신을 시도할 거고요.

그렇게 교신 시도가 되면 다음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신호를 또 잡을 거고요. 그런 식으로 해서 큐브위성들이 제궤도에 진입했고 충분히 우리가 활용할 수 있구나 하는 걸 확인하는 과정까지 많이 시간이 걸립니다.

[앵커]
내일 오전 11시에 최종 교신 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니까요. 이것 좀 들어보시면 될 것 같고. 임무를 다한 누리호는 지금 어디 있습니까?

[기자]
누리호는 1단은 이미 떨어졌습니다. 1단은 위로 올리고 난 다음에 떨어졌는데 그 거리가 규슈 서쪽 해상 정도에 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1단 같은 경우는. 2단 같은 경우는 더 멀리 떨어집니다. 필리핀 동쪽 정도에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2800km 정도 떨어져 있고요. 그 사이에 페어링이 또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먼 남태평양에 1, 2, 3단, 페어링 2단까지 다 떨어진 거고요. 3단은 아직 돌고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의 가속도가 있기 때문에 지구궤도 돌고 있는 상태고 서서히 궤도가 낮아지면서 지구로 떨어질 겁니다.

[앵커]
재활용이 됐으면 좋겠는데 아직 안 된다. 앞서 제가 사전에 질문 드렸을 때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이번에 사실 3차 발사까지 성공을 했는데 2027년까지 세 번을 더 발사한다고 해요. 이건 어떤 이유입니까?

[기자]
1년을 쉬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각각 한 해에 하나씩의 누리호를 더 발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건 우리가 새로 개발한 발사체입니다. 보통 선진국 같은 경우에도 발사체를 새로 개발할 경우에는 10번의 시험발사를 거칩니다. 10번의 시험발사를 거치는 이유는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발사체라는 게 위성을 실어서 쏴줘야 되거든요. 상업적으로 이용을 해야 되는 겁니다. 외국에서 위성을 개발해서 실어서 발사를 할 때 신뢰성이 없는 발사체에 실었을 경우에 그 위성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죠? 실패하면 위성을 잃는 겁니다. 그러니까 많은 시험발사를 통해서 우리가 이 정도로 충분히 안전하게 위성을 궤도에 실어올릴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선진국 같은 경우 보통 10회를 하지만 우리는 6회를 지금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지금 3차까지 해서 첫번에 굉장히 실전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봤을 때는 그다음 4차, 5차, 6차까지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설계부터 제작, 발사까지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이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의미가 있는데. 사실 위성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무궁무진하지 않습니까? 이제 우리 땅에서 발사할 수 있는 우리 기술을 확보한 상황인데. 이게 경제적 가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더라고요.

[기자]
만일에 차세대 소형위성 2호 같은 경우에는 원래 누리호에 실리지 않을 위성이었습니다. 다른 외국 위성 발사체에 실려서 우주로 날아가려고 했었는데 그게 일정이 어그러진 겁니다. 그러다가 우리 누리호까지 오게 된 거거든요. 그럴 때 보통 이런 정도의 위성을 외국 발사체에 실어서 발사할 경우에는 250억 내지는 300억 정도의 돈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발사 못할 수도 있고요. 또는 정말 어느 나라에 우리가 부탁해서 돈을 주고 발사해야 되는데 관계가 틀어질 경우에는 발사를 안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다는 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우리의 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릴 수 있는 우주독립이 됐다는 의미가 굉장히 크고요. 또 많은 돈을 외국에 줘야 될 부분들을 우리 위성 발사체를 씀으로써 그런 부분을 세이브할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고요.

[앵커]
외국 위성도 우리가 우리 발사체로 쏠 수도 있고요.

[기자]
마지막이 그겁니다. 우리가 외국 위성을 우리 발사체에 실어서 쏴줄 수 있는 상업적인 활용의 시장으로 진입했다, 이런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로써 세계 7번째 우주강국에 진입했다, 이런 내용도 저희가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 드렸는데. 우리보다 더 우주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격차 어느 정도라고 보면 될까요?

[기자]
우선은 미국이나 소련 같은 경우 원래 냉전시대에 서로 경쟁적으로 우주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그 외에 발사체 기술은 ICBM 기술로 전용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 간에 전수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미국이 유일하게 전수해 준 국가가 일본과 인도입니다. 그 이후에는 어느 나라에서도 발사체 기술을 전수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맨땅에서 이 정도로 일군 건데 12년 만에 한국형 발사체가 완성된 겁니다.

[앵커]
비슷하게 같이 시작한 나라들보다 훨씬 빠른 겁니까?

[기자]
다른 나라 그러니까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다른 나라들 같은 경우에도 대부분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기간이 소요되는 거고요. 비용도 우리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12년이 조금 넘는 시간 안에 성공률이 어느 정도 확보된 발사체를 개발했다.

그러니까 다른 기술 이전이 없이 이렇게 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우리 발사체 기술에 대한 외국이나 아니면 자체 평가가 굉장히 높은 상태입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의미를 분석해 주셨는데. 앞서 우주독립이라는 말씀을 써주셨는데요. 국민들이 오늘 보시면서 굉장히 자긍심을 느끼는 하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진두 문화과학부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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