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 지하 1,000m 깊이 실험실 준공

강원도 정선에 지하 1,000m 깊이 실험실 준공

2022.10.05. 오후 2: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강원도 정선에 지하 1,000m 깊이 실험실 준공
AD
강원도 정선에 지하 1,000m 깊이의 우주입자연구시설이 지어졌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IBS 지하실험 연구단은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한덕철광 부지에 우주 입자를 관측해 우주의 구조와 기원을 밝히기 위한 지하 연구시설 '예미랩'을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미랩에서는 우주 물질의 27%를 차지하지만 어떤 존재인지 파악조차 되지 않는 암흑물질과 암흑물질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중성미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들 입자는 지상에서는 다른 입자들의 방해 때문에 관측이 쉽지 않아 다른 입자들이 도달할 수 없는 지하에서 관측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BS는 앞으로 중성입자 검출 장비 등 관측에 필요한 장비를 들여와 내년부터 연구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예미랩은 전체 면적이 약 3천 제곱미터로 전 세계 지하실험실 가운데 여섯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