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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미국서 발사...오전 9시쯤 첫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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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다누리가 조금 전에 미국 플로리다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가 됐는데요.

발사 1시간 뒤인 잠시 후인 오전 9시 8분 전후로 지구 지상국과 첫 교신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어볼게요. 이상곤 기자!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이 되면서 첫 교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다누리 발사 장면을 관람하기 위해 마련된 관람실입니다.

다누리 임무 관제실은 현재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인데요.

이곳에 모여 발사 장면과 관제실 내부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지켜보며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최환석 항우연 부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현재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소감부터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지금 발사가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까 그렇게 현장에서도 발표해 주셨거든요.

이런 걸 보셨을 때 지금 현재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최환석]
지금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탐사선인 달 궤도선이 우주로 향해 날아가고 있습니다. 굉장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자]
아무래도 제일 첫 번째 이벤트라고 하면 교신이 될 것 같은데요.

첫 교신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환석]
첫 교신은 발사 60분 후 호주 캔버라에 있는 심우주 안테나를 통해 이곳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교신에서는 배터리 충전 상태나 동체의 자세 등 그런 데이터를 받아서 분석할 예정입니다.

[기자]
다누리 발사가 성공을 했을 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그것도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환석]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에서 지구 중력장을 벗어나서 최초로 항행을 하는 그런 탐사선이 되겠습니다.

달 궤도선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달 궤도선을 개발한 국가로 순위매김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본격적인 임무도 내년부터 시작이 될 텐데요.

앞으로의 우주 탐사 계획도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최환석]
다누리는 달 궤도선이고 그 이후에 달 착륙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달 착륙선은 올해부터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될 경우 2024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고 독자적인 개발 능력 확보를 위해 누리호 후속 발사체로 개발되는 차세대 발사체를 이용해서 발사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곳 항우연에서 개발된 다누리는 지난달 5일 특수컨테이너에 실려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지금은 지상으로부터 1655km 상공에서 발사체와의 분리를 앞두고 있는데요.

발사체 분리 후 목표 궤적 진입에 성공하면발사 1시간이 지나는 오전 9시쯤 호주 캔버라 안테나를 이용해 첫 교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때 다누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정보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성공 여부를 발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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