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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강국 한국"...누리호 발사 성공에 연구진도 국민도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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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는 순간, 현장에서 지켜보는 시민들은 마치 월드컵 승리를 보는 듯 기뻐했습니다.

누리호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쏟아부었던 연구진들도 안도의 한숨과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발사 현장의 모습을 오선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주 발사 전망대에 모인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누리호의 성공 발사를 응원합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화염을 내뿜으며 모습을 드러내고,

웅비하는 누리호를 보며 전망대에선 더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누리호의 순조로운 비행에 저마다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역사적인 장면을 담아 놓습니다.

[김승주 / 전남 신안군 : 1차 발사 때는 실패했지만, 2차 발사는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올라갈 때 누리호가 웅장하게 올라가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누리호가 시야에서 사라졌지만, 뉴스로 비행 상황을 보며 발을 떼지 못합니다.

잠시 뒤 들린 성공 소식에 발사 불꽃만큼 뜨거운 함성이 고흥 앞바다에 울려 퍼집니다.

[박칠성 / 강원 속초시 : 우리나라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것은 세계 강국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던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누리호의 궤도 안착을 확인한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동 연구원들도 서로 껴안으며 기쁨을 나눕니다.

그동안의 고생에 복받친 연구원은 안경을 벗고 눈물을 흘립니다.

[신지현 / 경기 평택시 :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로 이런 발사체를 만들어서 정말 저까지 뿌듯해지고, 과학자님께 진짜 감사를 올리고 싶어요.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새 우주 시대를 알리는 누리호 발사 성공은 코로나 19와 경기 침체에 지친 국민에게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줬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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