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누리호 성공!...대한민국, 7대 우주 강국 반열

[현장영상+] 누리호 성공!...대한민국, 7대 우주 강국 반열

2022.06.21.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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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가 조금 전 4시 발사했습니다.

누리호 발사 13분 뒤 목표 궤도 투입이 확인됐습니다.

이어 성능검증위성 분리와 위성모사체 분리가 확인됐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이 곧 누리호 발사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민 여러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입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에 기념비적인 순간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2022년 6월 21일 오늘 16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투입되어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발표합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우주의 하늘이 활짝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루었습니다.

1993년 6월 최초의 과학관측로켓 과학1호가 발사된 지 꼭 30년 만입니다.

대한민국은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가 만든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리는 일곱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정부는 2027년까지 네 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기술적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8월에는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를 발사하고 국제유인우주탐사사업 아르테미스에도 참여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역량을 계속해서 키워나가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우주산업클러스터 육성과 제정,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나 다름없는 발사체 기술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땀과 눈물과 열정을 쏟아주신 대한민국의 모든 연구원, 기업 관계자분께 뜨겁게 감사드립니다.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우주 강국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계속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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