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

원안위,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

2019.12.24.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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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늘 회의를 열어 표결로 월성 원전 1호기를 영구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월성 1호기 영구정지와 관련된 표결에서 원안위 위원 7명 가운데 5명이 영구정지에 찬성했고, 2명의 위원이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앞서 10월과 지난달 각각 회의를 열고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논의했으나, 위원 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1982년 11월 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는 2022년까지 10년 연장운전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해 한수원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기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 영구 정지 원전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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