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사이언스, 국내 최초 미세먼지 데이터 방송 시작

YTN사이언스, 국내 최초 미세먼지 데이터 방송 시작

2019.11.08. 오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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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 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데이터 방송을 시작합니다.

전국 3,000여 곳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와 예보를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우리나라를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기승을 부릴 기세입니다.

환자나 노약자가 아니더라도 이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건 필수가 됐습니다.

[구현모 / 회사원 : (미세먼지 농도에) 신경 써요. 출근할 때 매일 스마트폰 앱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보고 나가는 편이에요.]

이제는 방송을 통해서도 미세먼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YTN 사이언스가 국내 처음으로 미세먼지 데이터 방송을 시작합니다.

10분 단위로 전국 3,000여 곳에서 측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동 단위로 세분해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미세먼지가 나쁘면 빨간색, 좋으면 파란색으로 표시해 한눈에 구별되도록 했습니다.

지역별로 미세먼지가 가장 나쁜 3곳과 좋은 3곳의 정보도 제공됩니다.

[신동훈 / YTN 기술연구소장 : 기존 미세먼지 현황은 시·도별이나 구별로 정보가 표시되는데, 저희는 읍·면·동 정보까지 정보를 세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보는 물론 경보와 주의보 등 특보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데, 특보가 내려지면 방송을 통해 대처 요령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의 미세먼지 데이터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두 시부터 시작됩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csr7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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