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라텍스' 또 발견...원안위 "수거 예정"

'라돈 라텍스' 또 발견...원안위 "수거 예정"

2019.07.09.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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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라텍스 매트리스가 또 발견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가운데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이 발견돼 수거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138개를 조사한 결과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표시된 음이온 매트리스 2개가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1년 동안 사용하면 연간 피폭선량이 각각 1.24mSv(밀리시버트), 4.85mSv로 기준치인 1mSv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안위는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들 제품에 대해 개별적으로 라돈측정 서비스를 진행한 뒤 빠르게 수거하도록 해당 업체에 행정조치 할 예정입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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