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니 우주정거장 찍고 달에 간다!

2024년 미니 우주정거장 찍고 달에 간다!

2019.06.11. 오전 02: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미 항공우주국 NASA의 2024년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습니다.

달 궤도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게이트웨이, 즉 미니 우주정거장을 건설한 뒤, 이곳을 거쳐 달에 우주인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2024년 우주인을 달에 보내는 프로그램에는 게이트웨이 즉 미니 우주정거장이 활용됩니다.

NASA는 지구에서 약 40만 킬로미터 떨어진 달 궤도에 방 6개 크기의 미니 우주정거장을 건설합니다.

여성 1명을 포함한 우주인은 미니 우주정거장에서 달 착륙선으로 갈아탄 뒤 달에 내려가게 됩니다.

NASA는 우선 1단계로 달 착륙을 위한 기본 장치부터 건설합니다.

[댄 하트만 / NASA 미니 우주정거장 프로그램 매니저 : 게이트웨이(우주정거장)는 2단계로 건설됩니다. 1단계는 2024년까지 유인 달 착륙을 위한 기본 장치 건설입니다. 2단계는 2028년까지 추가 장치를 건설해 장기간 과학적 임무를 수행토록 합니다.]

1단계는 동력·추진 장치와 우주인 거주 공간 등으로 단순하게 구성됩니다.

2028년 미니우주정거장이 최종 완공되면 화성 등 먼 우주 탐사의 전진기지로 활용됩니다.

[미셸 게이츠 / NASA 미니 우주정거장 동력추진장비 팀장 : 미니 우주정거장은 미래 달 탐사 비용을 낮추고 달 표면에서 지속적인 탐사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또 미니 우주정거장을 통해 미래 화성 탐사를 위해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될 겁니다.]

2024년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은 그리스의 신 아폴로의 쌍둥이 여동생 이름을 따 아르테미스로 명명됐습니다.

특히 NASA의 미니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에는 우리나라도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