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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부터 '수중 드론'까지...헝가리에 모인 첨단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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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6-05 18:42
앵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가 난 다뉴브 강은 물살이 세고 시계도 좋지 않아 수색이나 인양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나라의 최첨단 장비들이 투입됐습니다.

최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중음향표정장치, 소나로 촬영한 허블레아니 호입니다.

섬과 강변의 중간쯤 머르기트 다리에서 남쪽으로 몇 미터 떨어진 장소에 침몰해 있습니다.

소나는 표적물을 향해 발사된 초음파가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파악하는 장비입니다.

이번에는 배의 위치와 형체를 파악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오영석 / 해양탐사장비 개발업체 연구소장 : (소나는) 사람이 못 보는 한계와는 관계없습니다. 시계가 10cm 안 나오는데도 정확하게 해저 면의 상태나 여러 가지 장애물을 굉장히 깨끗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선체 내부를 살피는 임무는 수중 드론이 맡고 있습니다.

탑승객이 모여있었던 장소로 추정되는 1층 객실의 내부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우리나라와 헝가리의 수중드론이 투입됐지만 유속이 빠르고 강물이 탁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SDS, 표면공기공급식잠수장비는 잠수사에게 물 밖에서 호스를 통해 공기를 공급해 주는 장비입니다.

카메라와 이어폰이 장착돼, 잠수사의 행동을 육상에서 지휘 통제할 수 있습니다.

잠수를 마친 잠수사의 회복을 돕는 '감암 체임버'도 준비됐습니다.

선체 인양에는 노르웨이의 200톤급 대형 크레인 '클락 아담'이 동원됩니다.

침몰한 유람선은 60톤급이지만 물이 찬 상태의 배를 들어 올리기 위해선 3배 이상 용량을 가진 크레인이 필요합니다.

여러 국가의 최첨단 장비가 투입되면서 다국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csr7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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