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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신장 세포 왜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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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5-29 00:14
앵커

이번에 문제가 된 세포가 GP2-293 신장 세포인데요.

이 세포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는지 이성규 기자가 풀어드립니다.

기자

태아에서 유래한 GP2-293 신장 세포.

이 세포는 무한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바이오 분야에선 일종의 바이러스 생산 공장으로 흔히 쓰입니다.

코오롱 인보사의 경우 이 바이러스 생산공장 세포에 염증을 억제하는 'TGF-베타' 유전자를 가진 바이러스를 넣어 바이러스를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이후 TGF-베타를 가진 바이러스를 분리해서 사람 연골세포에 넣으면, TGF-베타를 가진 사람 연골세포, 즉 관절염을 치료하는 인보사 2액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TGF-베타를 가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 세포가 만들어진 겁니다.

중간 과정에 도구로 쓰여야 하는 건데, 최종 제품에 포함된 꼴입니다.

문제는 GP2-293 신장세포는 연구용으로는 흔히 사용되지만,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 사례가 없다는 점입니다.

[생명공학 연구원 : (GP2-293 세포는) 암의 전 단계 세포이기 때문에 그것이 환자 몸 안에서 암세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따라서 현재 인보사를 투여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추적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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