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세계 최초 상용화 박차...창의·자율적 연구 확대

5G 세계 최초 상용화 박차...창의·자율적 연구 확대

2019.03.07.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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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 서비스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또 기초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재난, 안전 대응 투자도 강화합니다.

과기정통부 올해 주요 업무보고 내용을 이성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의 근간인 차세대 이동통신 5G

정부는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애초 이달 말 상용화를 목표로 삼았지만, 고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성배 /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 : 단말기가 거의 준비됐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품질의 최종적인 부분을 점검해서 완벽한 형태로 가기 위해서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5G 관련 글로벌 시정 선점을 위해 신서비스 창출에도 나섭니다.

한국판 AI 의사 '닥터 앤서' 시범 서비스를 오는 12월 선보이고, 환자 이송과 처치 시간을 단축하는 AI 응급의료시스템도 개발합니다.

올해 처음 20조 원을 돌파한 정부 R&D 예산과 관련해선 연구자 중심의 창의적인 연구 지원을 확대합니다.

[문미옥 / 과기정통부 1차관 :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에 전년 대비 2천9백억 원 증가한 1조7천백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 재난안전 대응에 1조 원 미세먼지 절감에 1,127억 원을 투자하는 등 과학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해 2조 원 규모의 범부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저장 기술 개발에 100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초학제·융합연구 등 교육과정을 도입해 과학기술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섭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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