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성능 검증 완료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성능 검증 완료

2018.11.28.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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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들어갈 75톤급 엔진 시험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험발사체가 오후 4시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51초 동안 연소하며 목표치인 140초 이상 연소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사 319초 뒤에 최대 고도인 209km에 도달했으며 포물선으로 비행한 뒤 우주센터에서 429km 떨어진 제주도 남동쪽 공해 상에 안전하게 낙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발사체 엔진 기술 보유한 나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시험발사체가 정상적으로 발사됐으며 비행 상황에서 75톤급 엔진이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번 75톤급 엔진의 검증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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