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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인공지능이 퀴즈 대결서 인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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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11-20 18:36
앵커

지난 3월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에 이어 이번에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퀴즈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이 인간 퀴즈왕들에게 도전장을 던졌는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이 퀴즈 대결에 나섰습니다.

대결 상대는 장학퀴즈 왕중왕전 우승자와 수능 만점자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 4명.

'엑소브레인'은 대결 초반 객관식 문제를 연속으로 틀리며 선두를 잠시 내줬습니다.

하지만 문학과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답을 맞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주일 / 수능 만점자 : 저는 지식이 좀 편중돼서 모르는 게 많았는데, '엑소브레인'은 전 분야의 지식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문제 풀 때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은 지금까지 백과사전과 일반상식 등 12만 권 분량의 지식을 학습했습니다.

한국어로 된 질문을 입력해주면 자체 서버에서 분석 작업을 거쳐 답을 내놨습니다.

연구진은 '엑소브레인'의 우승 상금을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번 퀴즈 대결로 '엑소브레인'의 문장 이해력과 정답을 추론하는 능력이 검증됐다고 연구원 측은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금융과 법률 등 전문 지식을 학습시킨 뒤 영어로 된 질문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동원 / ETRI SW콘텐츠연구소장 : 지식을 더 확대하고 오류를 개선해서 앞으로는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핵심 원천기술이 국내에서도 확보됨에 따라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세계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게 됐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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