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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NASA 우주센터 방문은 우리나라도 우주 탐험과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구는 물론 중국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우주 개발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2020년 달 표면에 탐사선을 착륙시킨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3호가 탐사로봇 '옥토끼호'를 싣고 달 표면에 안착합니다.
지난 2013년,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달 착륙 국가가 됐습니다.
지난 2013년에 발사한 아시아 최초의 화성 탐사선인 '망갈리안'.
지난해 9월 화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화성 표면을 촬영하고 대기 성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는 12월 금성 탐사선 아카츠키의 궤도 재진입을 준비 중입니다.
지난 2010년 엔진 점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궤도 진입에 실패했는데, 금성과 다시 가까워지는 오는 12월에 보조엔진을 사용해 재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 달 탐사선을 쏘아 올리고 탐사로봇으로 달 표면도 탐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달 탐사를 실현하는 방법을 보다 첨단화시키고,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간다. 이게 다른 나라의 달 탐사와 다른 거고요. 우리의 우주개발 기술 능력이 향상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우주탐사는 미국과 러시아의 양강 싸움이었지만 이제는 유럽과 중국, 일본, 인도 등이 가세한 무한경쟁으로 바뀌었습니다.
뒤늦게 우주탐사 경쟁에 뛰어든 우리나라도 더는 첨단 우주기술 개발을 미룰 수 없는 상황입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박근혜 대통령의 NASA 우주센터 방문은 우리나라도 우주 탐험과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구는 물론 중국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우주 개발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2020년 달 표면에 탐사선을 착륙시킨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3호가 탐사로봇 '옥토끼호'를 싣고 달 표면에 안착합니다.
지난 2013년,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달 착륙 국가가 됐습니다.
지난 2013년에 발사한 아시아 최초의 화성 탐사선인 '망갈리안'.
지난해 9월 화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화성 표면을 촬영하고 대기 성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는 12월 금성 탐사선 아카츠키의 궤도 재진입을 준비 중입니다.
지난 2010년 엔진 점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궤도 진입에 실패했는데, 금성과 다시 가까워지는 오는 12월에 보조엔진을 사용해 재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 달 탐사선을 쏘아 올리고 탐사로봇으로 달 표면도 탐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달 탐사를 실현하는 방법을 보다 첨단화시키고,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간다. 이게 다른 나라의 달 탐사와 다른 거고요. 우리의 우주개발 기술 능력이 향상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우주탐사는 미국과 러시아의 양강 싸움이었지만 이제는 유럽과 중국, 일본, 인도 등이 가세한 무한경쟁으로 바뀌었습니다.
뒤늦게 우주탐사 경쟁에 뛰어든 우리나라도 더는 첨단 우주기술 개발을 미룰 수 없는 상황입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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